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충북청주를 완파하고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안양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충북청주와 홈 경기에서 최규현과 김동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가다 직전 라운드에 전남 드래곤즈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추춤했던 안양은 승점 3점을 챙기며 9승 3무 2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2위 전남(승점 27점·8승 3무 4패)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8 안양은 이날 단레이와 마테우스를 최전방에 세우는 4-4-2 전술로 나섰다. 중원은 주현우, 최규현, 리영직, 최성범이 맡았고 포백은 김동진, 김하준, 이창용, 이태희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충북청주를 몰아붙인 안양은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충북청주 진영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최성범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최규현을 보고 공을 찔러줬고 최규현이 넘어지며서도 끝까지 발을 뻗어 골망을 가른 것. 1-0 리드를 잡은 안양은 이후에도 충북청주를 몰아붙였고 전반 41분 김동진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최성범이 찔러준 패스가 김동진의 발을 거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지난 25일 안양 비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24 제1회 FC안양 유소년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3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페스티벌은 아카데미 회원들의 동기부여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장으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뉴트래빗 비타민과 기념 메달을 증정하고 팀을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타임어택 풋볼 챌린지, 타투스티커, 선수단 사인회 등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애장품을 증정했다. 선수단 사인회에는 박종현, 홍창범, 김영찬, 이동현, 문성우, 박정훈 선수가 참여해 유소년 축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광환 선수단지원팀 차장은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카데미 회원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했으면 좋겠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는 연 2회 개최해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이벤트를 제공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결국 사퇴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1무 7패, 승점 19점으로 중위권도 위태롭게 됐다. 수원은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뮬리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무더기로 3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다. 후반 40분 이랜드 이동률에게 동점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46분 박민서애개 프리킥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수원은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후반 53분 이동률에게 또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1-3으로 맥없이 패했다. 팀이 5연패이자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지자 염기훈 감독은 곧바로 박경훈 단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염 감독은 박 단장과 면담 후 계속된 성적 부진에 분노해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서포터스 앞으로 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염 감독은 “수원에 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생일파티 테마로 운영한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길레온은 2005년 6월 1일생으로 올해로 스무 번째 생일을 맞는다. 아길레온의 생일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는 생일 기념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아길레온을 좋아하는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팬에게는 25일 당일 매치볼 딜리버리, 하프타임 시상식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10명에게는 용의 해를 맞아 특별 출시된 아길레온 용 인형을 선물한다. 경기 당일 중앙광장 무대에는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 포토존과 방명록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아길레온 행운 카드가 증정된다. 이밖에 데시벨 측정 부스에서는 가장 큰 목소리로 아길레온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을 선발할 예정이며 포토이즘 부스에는 아길레온 생일 테마 프레임이 추가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6시 1분 중앙광장 무대에서 진행하는 피냐타 터뜨리기 행사다. 피냐타는 중남미 국가의 어린이 축제에 사용되는 과자나 장난감 등을 넣은 종이 인형으로, 아길레온은 별 모양의 피냐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김포는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김원균과 최재훈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포함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간 김포는 6승 3무 4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에서 3위로 단숨에 3계단 뛰어올랐다. 2위 전남 드래곤즈(6승 3무 4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전남 20골·김포 15골)에서 뒤졌다. 선두 FC안양(승점 27점·8승 3무 1패)과는 승점 6점 차다. 김포는 이날 서보민과 플라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좌우 윙백에 서재민과 임준우를 기용했다. 중원은 김원균, 이현일, 최재훈이 맡았고 스리백은 박경록 김현훈, 정한철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전반 6분 서보민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연 김포는 이후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다 전반 32분 플라나가 아크 정면에서 결정적인 왼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성남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4분 뒤에는 플라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성남도 전반 41분 알리바예프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4연패 수렁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21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충남아산FC와 방문경기에서 전반 35분 카즈키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를 당한 수원은 6승 1무 6패, 승점 1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부산 아이파크(승점 19점·6승 1무 5패)에 다득점(부산 20골·수원 17골)에서 뒤져 5위로 밀려났다. 역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김포FC(승점 18점·5승 3무 4패)와는 승점 1점차다. 22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김포와 성남FC의 14라운드에서 김포가 승리하면 수원의 순위는 6위까지 내려간다. 지난 해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며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치욕을 당한 수원은 초보 감독인 염기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세우며 K리그2 무패 우승으로 내년 1부리그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무패 우승의 꿈은 일찌감치 사라졌고 1부리그 승격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수원은 지난 4월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천국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5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는 4연패에 빠지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외국인 공격수 플라나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13라운드 김포와 경남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플라나를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플라나는 경남과 경기에서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4분 경남 조향기에게 동점골을 내준 김포는 후반 5분 플라나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해 2-1로 앞서갔고 후반 36분 상대 이강희의 자책골이 터지며 3-1로 승리했다. 김포는 라운드 MVP로 선정된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현훈, 정한철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에 플라나를 비롯해 김동진(FC안양), 최한솔(안산 그리너스FC), 카즈(부천FC1995)가 뽑혔고 수비수에는 김현훈, 정한철과 함께 이상혁(부천)이 선정됐으며 공격수에는 김종민, 몬타노(이상 전남 드래곤즈), 라마스, 골키퍼에는 구상민(이상 부산 아이파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4연패 수렁에 빠지느냐, 선두 추격의 재시동이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충남아산FC를 상대로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수원은 21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에 리그 9위 충남아산(승점 14점·3승 5무 4패)을 상대한다.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4승 1무의 상승세를 탔던 수원은 5월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한 때 리그 선두까지 올랐던 순위도 20일 현재 6승 1무 5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4위로 밀려나 있다. 선두 FC안양(승점 27점·8승 3무 1패)과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수원이 이번 라운드에 또다시 패한다면 순위는 중위권까지 추락할 수 있다. 리그 5위 서울 이랜드와 6위 김포FC가 승점 18점(5승 3무 4패다득점 차)로 수원을 바짝 뒤쫒고 있기 때문이다. 4월에 치른 5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당 평균 2.4골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던 수원은 5월 들어 3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단 1점도 쌓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의 5월 골 결정력은 처참할 정도다. 지난 5일 열린 성남FC 전에서 볼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안양은 19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천안시티FC와 방문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김동진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간 안양은 8승 3무 2패, 승점 27점으로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0점·6승 2무 4패)와의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벌렸다. 안양은 이날 최전방에 김운, 최성범, 주현우를 기용하고 중원에 김동진, 이민수, 마테우스, 이태희를 투입했으며 스리백은 김하준, 이창용, 김정현을 세우는 3-4-3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안양은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최성범이 때린 슛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김동진이 달려들며 천안의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5분 뒤 마테우스가 천안의 골문을 놀렸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고 28분 김정현, 40분 마테우스가 잇따라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무의에 그쳤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들어 정석화, 모따, 파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가 공식 서포터즈 ‘베르도르’와 함께 3인 이상의 소그룹 서포터즈 모임인 ‘WE ARE GREEN WOLVES’를 신규 모집한다. ‘WE ARE GREEN WOLVES’는 안산을 지지하는 누구나 구단의 상징인 ‘GREEN WOLVES’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경기장 서포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WE ARE GREEN WOLVES’ 가입비는 1만원이며 대표자를 포함해 3인 이상이 신청 가능하다. 가입자 전체에게 머플러 1장과 공식 서포터즈 ‘베르도르’의 응원가 교육이 제공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안산그리너스FC 홈 유니폼이 증정된다. 안익수 안산구단 대표이사는 "팬들과 함께 응원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WE ARE GREEN WOLVES’를 기획하게 됐다“며 ”안산을 지지하는 누구나 서포터가 될 수 있는 만큼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WE ARE GREEN WOLVES’ 가입은 안산구단 홈페이지 상단 FANZONE 서포터즈 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비 납부 후 2024시즌 홈경기 시 ‘WE ARE GREEN WOLVES’ 장내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