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이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훈, 강석호, 장훈, 홍승민으로 팀을 구성한 의정부시청은 8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단체추발 4㎞ 결승에서 4분08초978로 대회신기록(종전 4분09초096)을 갈아치우며 한국국토정보공사(4분10초541)와 서울시청(4분10초710)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정한종 의정부시청 감독은 “지난해 제24회 대회에서는 4분09초432의 대회신기록을 세우고도 강진군청에 0.336초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기쁘다”면서 “박상훈 선수의 몸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박건민, 봉승민, 변수호, 김도윤으로 팀을 꾸린 가평중은 남자 16세 이하부 단체추발 3㎞ 결승에서 3분39초782를 달리며 인천 계산중(3분42초389)과 대전 변동중(3분49초577)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 19세 이하부 단체추발 4㎞에서는 의정부공고가 4분30초617로 강원 양양고(4분27초383)와 경북체고(4분27초81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홍승민(의정부시청)이 제70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승민은 9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03.8㎞ 달리는 남자일반부 개인도로2 23세 이하(U23)에서 2시간26분57초로 허승수(대전 코레일), 이정훈(한국체대), 박한성(강원 양양군청) 등 11명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판독 결과 가장 먼저 골인한 것으로 확인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민은 남일반 개인도로2 단체전에서도 홍지원, 장훈, 주대영, 김웅겸, 강석호와 팀을 이뤄 의정부시청이 7시간20분46초로 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광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상 7시간20분51초)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77.8㎞를 달리는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도로2 단체전에서는 이상윤, 이서준, 하승윤, 정문순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6시간18분24초로 양양고, 경북체고 등과 같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동 타임의 경우 각 팀 최상위 3명의 순위를 합산해 등위를 정하는 규정에 따라 가장 높아 우승을 차지했다. 가평고는 이서준이 개인 2위에 오르고 이상윤이 6위, 정문순이 8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에 3명이 포함돼 금메달을
전하영(가평고)이 회장배 제20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전하영은 16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200m 결승에서 24초73으로 이채현(경기체고·24초90)과 신현진(인천 인일여고·24초9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여고부 100m에서 12초02로 우승을 차지했던 전하영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7종경기에서는 변수미(경기체고)가 3,906점으로 이지현(대구체고·3,881점)과 김지원(대구 신명고·3,303점)을 꺾고 우승하며 전날 100m 허들(15초13)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3,000m 경보에서는 신소영(광명 철산중)이 16분03초50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팀 동료 권서린(16분11초68)과 정세영(강원 석정여중·16분31초4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고민지(경기체고)가 3m40을 넘어 이지민(울산스포츠과학고·3m00)과 김유빈(대전 신일여고·2m90)을 꺾고 우승했다. 여중1학년부 800m에서는 조윤아(안양 신성중)가 2분41초98로 송지윤(대구 월배중·2분45초79)과 김태연(남양주 광동중·2분
전하영(가평고)이 제22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하영은 23일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둘째 날 U20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5초24를 기록해 안영훈(충남 용남고·25초78)과 김서윤(경남 창원시청·26초04)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5번 레인에서 출발한 전하영은 빠른 스타트 이후 줄곧 레이스를 주도하며 가볍게 1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전하영은 전날 열린 U20 여자부 100m 금메달(12초15)에 이어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여자 100m 허들 강자’ 류나희(안산시청)는 시즌 3관왕이 됐다. 류나희는 선수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91을 기록하며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25)과 조수진(광주광역시청·14초28)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류나희는 앞서 5월 6일 나주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금메달(13초58)과 5월 26일 익산에서 열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금메달(13초71)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U18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최윤경(덕계고)이 신가영(경북
한국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2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김동훤 코치의 지도 아래 비웨사는 지난 5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고부 200m 결승서 21초 43으로 우승을 거뒀다. 박종희(가야고·21초 53), 박원진(설악고·21초 56)과 레이스 막판까지 경쟁을 펼쳤지만, 이들을 모두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3일 부정 출발로 100m 예선에서 실격된 아쉬움을 달랬다. 준결승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21초 56을 기록하며 결승에 오른 비웨사는 맞바람이 부는 악조건에도 21초 43을 기록해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한국 남자 고등부 200m 최고 기록은 2017년 8월 신민규가 작성한 20초 84이다. 비웨사를 지도하고 있는 김동훤 코치는 “비웨사는 신체적으로 (콩고 출신) 부모의 장점을 이어 받았다. 탄력이 넘치고, 속근육, 발목 힘이 좋다. 피로에서 회복하는 속도도 매우 빠르다.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잘 성장하면 24~25세에는 한국 육상 단거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고부 200m에서는
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오소희는 1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김수연, 허승채, 이가은과 팀을 이뤄 인화여중이 50초40으로 안양 관양중(51초73)과 전남체중(51초8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오소희는 전날 여중부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정혁래, 곽성철, 김동하, 손지원이 이어달린 경기체고가 42초26의 기록으로 경남체고(42초63)와 수원 유신고(42초8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윤수빈, 김소은, 전하영, 김다은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48초87로 인천 인일여고(50초26)와 양주 덕계고(52초1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 1학년부 400m 결승에서는 이민경(시흥 송운중)이 1분02초41을 기록하며 이시현(안양 관양중·1분03초47)과 여슬아(송운중·1분04초12)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이수영(인천 가좌여중)이 59초76으로 이소희(경북 다산중·1분00초93)와 송수하(전남체중·1분02초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