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을 끝마친 여자프로농구에서 20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데뷔 후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차 FA 대상자 5명과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2차 FA 대상자 15명을 확정해 3일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2023~2024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박지현·나윤정을 비롯해 신이슬(용인 삼성생명), 이혜미(인천 신한은행), 김단아(부천 하나원큐) 등 5명으로 이들은 5일부터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시작한다. 또 김단비(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김한별(부산 BNK) 등 15명은 2차 FA 대상자로, 15일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1, 2차 협상 기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하게 된다. FA 대상자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은 WKBL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혹은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8만 4144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상 토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시·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오는 4월 8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에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하게 된다. 이후 성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통지한 후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프로야구 kt 위기가 왼손 투수 백선기(25) 등 4명의 선수를 방출한다. kt는 12일 백선기와 오른손 투수 백현수(23), 내야수 이동관(24), 포수 한지용(22)을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네 선수는 모두 1군 출전 기록이 없으며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포수 한지용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으나 1군 진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리츠 (REITs)의 자산 공시를 강화하고 이익배당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은 23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 REITs)의 공시 항목에 자산 변동 현황을 포함하고, 이익배당 산정 시 자산의 평가손실을 제외해서 투자자에 대한 이익배당을 확대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리츠는 투자보고서에 재무제표, 주주 구성 및 주요 현황, 자산 구성 현황 등을 포함해 공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공시 항목에 자산의 ‘변동 현황’도 포함토록 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국토교통부는 '리츠 감독규정' 등을 개정해 자산 취득가액과 취득후 자본지출, 감가상각과 손상차손액,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을 공시 항목에 포함해야 한다. 리츠 자산에 대한 공시가 강화되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투자의 투명성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리츠의 이익배당한도에 ‘자산의 평가손실’을 제외해 리츠가 법인세 감면 요건에 해당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됐다 . 현행 법인세법 제51조의 2(유동화전문회사 등에 대한 소득공제)에 따르면 부동산투자회사는 이익의 90% 를 배당할 경우 해당 소득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및 소속 문화기관이 추석 특별방역 기간 공공시설 운영지침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기간은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대상 기관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등이다. 단,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해 평상시 인원의 절반 이하 관람객으로 한정,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소속 선수 5명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kt는 13일 KBO에 투수 금민철, 이상화, 강장산과 내야수 이재근, 외야수 임지한 등 선수 5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숭용 kt 단장은 “금민철과 이상화 등은 타 구단으로 이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웨이버 공시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민철은 2005년부터 356경기에서 823⅔이닝을 던지며 39승 54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고, 이상화는 2009년부터 155경기에서 251이닝 11승 18패 평균자책점 5.77의 성적을 남겼다. kt 소속일 때 금민철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 251⅔이닝 9승 16패 평균자책점 5.43를 작성했다. 또 kt의 마무리투수로도 활약했던 이상화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5경기 124이닝 5승 4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 한편 웨이버 공시는 프로 스포츠 구단 등에서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방출을 의미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22일부터 수원화성 시설 운영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을 재개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지역 공공시설 운영제한 명령을 해제하는 조정안 발표에 따라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수도권 내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하는 시점에 발맞춰 수원문화재단 역시 관광안내소와 화성어차, 국궁체험, 기념품 판매점 등도 다시 문을 연다. 단, 관광객과 직접 대면하는 문화관광과 마을 해설은 코로나19 상황 및 추이를 고려해 운영일정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운영재개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설물의 정기적인 방역과 마스크 착용, 관람 시 거리두기, 철저한 출입명부 작성 등도 한층 강화되며, 체험시설 운영도 거리두기를 기본으로 운영된다. 화성어차의 경우 좌석 거리두기로 최대 탑승인원의 50% 정도만 판매하고, 국궁체험도 2개 사대당 1명씩 이용하는 거리두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광사업부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우리 재단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도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해줘야 지속적으로 운영 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경기문화재단이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먼저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이 이날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전시장 내 2m 거리두기를 위해 회차당 관람인원 80명으로 제한하고, 실학박물관도 총 6회차 운영에 회차당 50명, 백남준아트센터는 회차별 30명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관람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휴관 중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8월 4일 재개관하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9월 중 별도 계획에 따라 운영된다. 경기상상캠퍼스와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은 22일 이후부터 대관 등 일부 이용을 재개할 예정이다. 방문하려는 관람객들은 각 기관 홈페이지와 지지씨 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사전 예약 해야 한다. 특히 박물관·미술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운영 재개에 따른 기관 자체 방역을 더 철저히 하고 소속 기관별로 관람인원을 제한해 이
아주대학교가 ‘2019년 대학 기술이전 수익’에서 모두 2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대학 중 9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교육부는 지난달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지난해 각 대학들의 기술이전 수입료 및 계약실적 현황을 포함한 대학 현황을 발표했다. 대학정보공시에는 대학 224개, 전문대학 147개, 대학원대학 45개 등 모두 416개 학교가 참여하며, 학교와 학생, 교원, 재정 등 14개 분야 62개 항목에 대해 대학 현황을 공개했다. 아주대 기술이전 수익을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1억8000만원, 2017년 19억6000만원, 2018년 21억4000만원, 지난해 26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 소속 연구진의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해당 지식재산권을 획득하고 대학에 지불하는 금액이다. 아주대는 공과대학, 자연대학뿐 아니라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등이 모두 하나의 캠퍼스 안에 있어 연구진 간에 협력하기 쉽다. 더불어 대학 차원에서 가동하는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 탄탄하다. 아주대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BRIDGE+사업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한국형 특허 갭펀드 조성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