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현대미술관 ‘MMCA 과천야외프로젝트’ 당선작 발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MMCA 과천야외프로젝트 2020’의 최종 당선작과 작가를 선정했다. ‘MMCA 과천야외프로젝트(MMCA Gwacheon Project)’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20년 본격화하는 과천관 특화 및 야외공간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모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 덕수궁에서 진행했던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과 ‘덕수궁 야외프로젝트(Deoksugung Outdoor Project)’가 도심 속에서 펼쳐진 야외 설치였다면, MMCA 과천야외프로젝트는 과천만의 장소 특정적 상황을 반영해 자연과 관객이 교감하는 예술적 경험을 추구한다. MMCA 과천야외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주요 목표인 ‘가족 중심의 전 세대 공감 미술 공간’의 방향 아래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쉼터와 같은 작품을 야외에서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세계적 대유행으로 자리한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야외’라는 개방된 공간에 대한 장소적·조건적 상황을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숨, 쉼’의 환경을 제안한다. 이에 ‘숨, 쉼, 즐거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과천관 야외조각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