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악연맹이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8일 연천군 연강나룻길 및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산악연맹이 전남산악연맹과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연천군, 경기도체육회, 연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00여명의 등산 동호인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강나룻길과 옥녀봉 일원을 등반하며 2만 그루의 댑싸리와 꽃들로 조성된 공원에서 늦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시·군·구 대항전에서는 수원시산악연맹이 광양시산악연맹과 인천광역시산악연맹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과 세종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모범상을 받았고 충남산악연맹과 영월군산악연맹은 특별상을, 대전광역시산악연맹과 완도군산악연맹은 화목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등산대회는 등산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등산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주최·주관한 ‘DMZ 평화콘서트&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2만 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5060세대를 대상으로 한 ‘트로트’와 2040세대를 겨냥한 ‘인디 K-POP’ 두 가지 장르로 진행됐다. ‘DMZ 평화콘서트’에서는 송가인, 정동원, 신성, 나영, 김소유, 설화 등이 우리의 희로애락을 담은 감동적인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어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김윤아, 루시, 스텔라장이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며 평화의 의미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송가인은 “DMZ(비무장지대)의 의미는 ‘공감’이라고 생각하며, 음악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고, 이승환은 관객들과 함께 ‘평화’를 크게 외치며 그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DMZ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공연과 체류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화누리 캠핑장과 공연을 결합한 기획 상품이 매진됐고 사전 버스킹과 캠핑장 힐링 요가 프로그램도 각광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권위 있는 글로벌 마이스 저널인 ‘M&C(Meetings &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경기도가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 Best Meeting City(Asia)’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마카오 샌즈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는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usiness Destinations : 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BD Travel Awards)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 : 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수상 ▲2023년 스텔라 어워즈 ‘2023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도시상 : Best Incentive City(Asia)’ 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주최측은 “경기도는 마이스 대표 도시인 고양시(킨텍스),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마이스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그 외 시군에 대한 마이스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이스 컨설팅 및 공동유치마케팅
축구 국가대표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홍명보 감독이 결국 국회의 부름을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현안 질의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 열리는 이번 현안 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정 회장과 함께 축구협회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이름이 올랐다. 또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안세영의 트레이너였던 한수정 씨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장재근 진천선수촌 촌장 등도 불려 나오게 됐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참고인으로는 박문성 축구해설가와 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및 안세영 소속팀인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6일과 7일 고양시 화전동에 위치한 드론앵커센터에서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고양 미래직업페스티벌’을 고도화한 프로그램이다. 고양특례시,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항공에 핀 화전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요 내용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항공 교육 체험과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문화 체험 부스로 이뤄졌다. 체험 부스는 총 11개로 구성돼 있으며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비행기 슈팅 마스터, 에어로켓 만들기, 태양관측 등 5개 항공 테마 체험과 탄생석 팔찌만들기, 워터볼 키링 만들기 등 6개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또 과학마술공연, 음악공연, 한국항공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과 비행기 멀리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돼 있다. 페스타 체험권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행운권 추첨 자동 응모와 함께 행사장 인근 화전마을 일대 상점에서 사용가능한 화전마을사랑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벤트 등 페스타의 자세한 내용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도 생활체육 예산 일부를 대한체육회가 아닌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방 체육회에 직접 교부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29일 언론보도 성명 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가 체육회를 건너뛰고 정부 예산을 직접 집행하는 것은 국민체육진흥법 33조를 위반이라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의 이같은 주장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육진흥에 관한 사무를 수행할 수 없고 대한체육회가 모든 사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가 동 법(제3조, 제8조, 제10조, 제10조의2 등)에 따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육진흥에 관한 사무를 수행할 수 없다거나, 모든 체육예산 집행을 대한체육회가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에 지원하는 약 4200억원의 예산과 별도로 2024년 현재에도 축구, 야구, 배구, 농구, 자전거, 육상, 바둑, 산악, 씨름 등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약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면서 체육회를 거치지 않은 예산 직접 집행의 사례가 있음을 확인했다. 문체부는 아울러 “생활체육 예산 일부 개편은 정부예산 편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식사동 구제(舊製 : 옛 물건)거리’ 팝업스토어를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도내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생활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을 선정했고, 올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하여 3개 골목을 추가했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의 구제 상품매장 밀집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인기를 얻고 있다.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Re-Use) 문화 선호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의 다양한 빈티지 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식사동 구제 거리’에서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배포하며 할인쿠폰은 9월 21일, 28일 구제 거리에서 있을 골목 축제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빈티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5일 오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소노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DMZ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스페셜 농구대회 행사에는 발달장애를 지닌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농구 선수, 프로 농구선수(고양 소노스타이거너스), 농구교실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스포츠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선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 및 중요성,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및 프로농구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친선 경기를 진행하는 한편 프로선수들의 드리블, 슈팅 등 다양한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과 축하공연,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대표선수 김인재는 “비장애인 프로 선수 등과 한팀을 이뤄 경기를 하다보니 좀 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이런 특별한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생겨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DMZ
DMZ생태관광자원센터에서 시작된 전시는 평화누리 공원을 지나 평화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로 이어지며 분단의 현실을 보여준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은 이 공간들을 하나의 ‘통로’로 연결하며 경계인 동시에 확장의 가능성을 내포한 DMZ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오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DMZ OPEN 전시: 통로’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통로’를 주제로 비무장지대(Demilitatized Zone, 이하 DMZ)의 의미를 살피고 그 공간성을 확장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다. 전시 주제인 ‘통로’는 ‘중간에 막힘이 없어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트인 길’을 의미한다. 완전한 ‘열린 공간’과도 구별되고 양옆에 닫힌 공간이 배치되느냐, 열린 공간이 배치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의 성격을 나타낸다. 전시의 소주제는 크게 경계, 통로, 공간으로, 12명 작가의 작품 32점을 통해 각각의 의미를 살펴본다. 먼저 ‘경계’에서는 분단의 상황과 경계지역인 DMZ가 가진 긴장감의 정서를 다루고, ‘통로’에서는 그 경계의 흐트러짐을 통해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마지막 ‘
‘육상 강도(強道)’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19일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1개, 은 16개, 동메달 14개 등 총 5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352점을 획득, 서울시(317.5점, 금 18·은 11·동 20)와 경북(143점, 금 16·은 5·동 13)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제41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32연패를 달성했던 경기도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육상 강도(強道)’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경기도는 2021년 제42회 대회 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 열려 종합시상이 진행되지 않았고 2022년에 열린 제43회 대회에서는 서울시에 정상을 내준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가 부별 점수 34점으로 서울시(72.5점)에 크게 뒤졌지만 중등부(152점)와 고등부(166점)에서 나란히 부별 1위를 차지하며 정상 수성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 3명과 2관왕 5명 등 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했다. 남자중등부 400m와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