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전국체전 역도 ‘3관왕’ 김태희, 수원시청 입단
제104회 전국체육체육대회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던 수원고 출신 김태희가 수원특례시청 역도팀에 입단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024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구성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역도, 레슬링, 태권도 등 총 13개 종목에서 2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해 10월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 용상에서 한국주니어 타이기록인 179㎏을 들어 올리며 3관왕에 오른 역도 유망주다. 또 지난 해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와 제2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던 오정민도 수원시청에 합류했다. 수원시청 레슬링 팀은 정상급 선수와 유망주를 각각 한 명씩 영입했다. 수원 곡정고 출신의 이동건과 제104회 전국체전 남일부 자유형 86㎏급 챔피언 김관욱은 2024시즌부터 수원시청의 이름이 세겨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선다. 이밖에 남기욱과 이승민(이상 한국체대), 이수연(충주시청)은 조정팀에 합류했고 씨름팀에는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김태하와 2023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소장급 1위 임종걸이 둥지를 틀었다. 2022~2023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