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도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비상상황에서 혈액 보유량 부족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1일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경기도체육회 임직원, 도체육회관 입주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소중한 뜻을 나눴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6월, 12월에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해 지속해온 헌혈 운동에 올해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2021 해피데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을 통해 이번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월드컵재단 임직원과 경기장 내 입주기관 ㈜스포츠아일랜드 관계자 등 34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도 헌혈행사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운동에 의의를 더했다. 헌혈행사 참여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채혈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했다. 재단 측은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약하지만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헌혈활동으로 생명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혈액 부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도 팔을 걷어붙인 월드컵재단은 연내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협약을 체결,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6월 동안 헌혈릴레이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코로나19로 혈액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전개된 가운데 지난 15일 헌혈에 참여한 서재진 주임은 이날 헌혈로 3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재진 주임은 “처음에는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헌혈을 시작했는데, 지인이 아플 때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를 준 적이 있다”며 “그 때 환자들에게는 백마디 위로의 말보다 한 번의 헌혈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혈의집 수원역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려운 지금, 생명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해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에는 농협중앙회와 안성시 단위농협 임직원 45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는 경기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급한 환자에 대한 수혈은 계속 이뤄져야 함으로 많은 단체에서 ‘생명나눔 협약’을 통해 헌혈에 참여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