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연천서 10일간 훈련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10일 동안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5일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지원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선수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임원 4명·선수 25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선수단은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연천군 서곡베이스볼파크에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한 연천 미라클과 함께 훈련하며 공격과 수비 등 다양한 저술을 전수받는다. 협회는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서울 홍은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이준영 감독을 2023년 라오스에 파견했다. 이준영 감독은 이번 합동훈련을 위해 라오스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한다. KBSA는 라오스 선수단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 문화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및 의료지원 등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