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고려대)이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와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나선다. 대한빙상연맹은 23일 “지난 19일과 20일 진행된 파견선수 선발전 남자 싱글 종목에서 이시형이 총점 194.25점으로 1위를 기록, 오는 9월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와 12월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출전 티켓이 걸린 중요한 대회다. 이 대회에서 이시형의 성적에 따라 베이징 대회 피겨 남자 싱글 종목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수가 정해진다 지난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021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고려대)이 총점 245.99점을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해 출전권 2장을 따냈다. 하지만 출전권이 2장이더라도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출전자 수가 2명이 되지 않으면 출전권이 완전히 인정되지 않는다는 ISU 규정에 따라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조건에 충족하는 순위를 기록해야만 2명의 선수가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시형은 선발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정덕
2021 피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와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할 파견선수 선발전이 19~20일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지난 7월 개최된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선수와 지도자 등 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영상 평가를 통한 비대면 대회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틀간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연기를 펼치며, 연맹은 이를 촬영한 뒤 심판들에게 전달해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의 경우 피겨 남자 싱글과 아이스댄스가 진행되며,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선발전은 남녀 싱글 종목으로 펼쳐진다. 대한민국은 지난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021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고려대·245.99점)이 10위를 기록해 2022 베이징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그러나 출전권이 2장이더라도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출전자 수가 2명이 되지 않으면 출전권이 완전히 인정되지 않는다는 ISU 규정에 따라 이번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조건에 충족하는 순위를 기록해야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