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가 오는 2024년부터 새로운 극장에서 새로운 배우 합류로 인기를 이어간다. 2013년 제 9회 세계문학사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 작가의 원작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현재 뮤직드라마로 업그레이드 됐다. 망원동 8평짜리 옥탑방을 배경으로 20대 만년 공시생, 20대 알바의 신,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의 팍팍한 현실을 녹여냈다. 현재 ‘망원동 브라더스’는 홍대 부근 제이엘씨어터에서 2024년 1월 2일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새 보금자리는 대학로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3관으로, 2024년 1월 5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오영준’ 역에 정지환, 문재웅 배우가 합류할 예정이고, ‘삼동이’ 역에는 안지후, 차윤오 배우가 캐스팅 됐다.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를 알린 ‘망원동 브라더스’는 다채로워진 캐스팅으로 평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12월 30일에 오영준역에 권오율 배우, 삼동이역에 김영규 배우가 마지막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고, 12월 31일에 오영준역에 김준희 배우, 삼동이역에 신현규 배우가 마지막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가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온정을 베푼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해당 지점에 주문 등으로 응원하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7호' 본사에 고등학생 A군(18)이 보낸 손편지가 화제가 됐다. 김현석 철인7호 대표는 익명의 학생이 보낸 A4 용지 2장 분량의 편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이런 감동적인 사람이 우리 브랜드 점주분이라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남겼다. 편지에 따르면 A군이 감사함을 전하고자 한 사람은 철인7호의 서울 홍대점을 운영하는 박재휘 대표다. A군과 박 대표의 사연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7살 어린 동생과 함께 살던 A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을 하던 음식점에서 해고된 뒤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A군은 나이를 속여가며 택배 상하차 업무 등으로 생활비를 벌었다고 했다. 그러던 지난해 어느날 A군은 어린 동생이 계속 치킨을 먹고 싶다고 보채 결국 거리로 나왔으나 가진 돈 5000원으로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렇게 형제가 거리를 배회하던 사이 철인7호의 박 대표는 쭈뼛거리는 A군을 보고 이들을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