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화성 경계조정으로 미뤄진 망포2초등학교 신설 초읽기, 12월 교육부 중투 안건 상정
수원시-화성시 경계조정이 지난 7월 확정되면서 미뤄진 망포2초등학교 설립을 두고 주민들과 지역 의원·수원교육지원청이 적극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달 중순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망포2초교를 설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망포 4지구 아파트 입주가 다가오며 입주 예정인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그동안 수원시-화성시 경계조정을 두고 망포2초 설립안은 계속해서 뒤로 밀려났다. 망포2초가 들어설 망포4지구에는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와 반정 아이파크캐슬 4·5단지가 들어서고, 화성시 반정동에서 영통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1·2단지도 들어선다. 입주 예정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가 이미 과밀화 돼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학교 설립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 주장하고 있다. 실제 인근 태장초·망포초·잠원초는 한 학급당 평균 27.3명으로 과밀화 상태이다. 수도권 초등학교 학급 평균 25명보다 2.3명 더 높은 상황으로, 교실 내 인원이 적게는 29명에서 많게는 31명을 넘는 등과밀화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게다가 망포 4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