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16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경기관광테마골목별 핵심 관광콘텐츠의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25개 경기관광테마골목 소재 시․군 담당자 및 지역협의체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2020년부터 도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활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 18개 시군의 25개 골목을 선정해 7000만 원~ 1억 원 상당의 콘텐츠 개발 핵심 사업비,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개발 프로그램의 시범운영 등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골목마다 기 개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지속운영과 방문객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해 25개 전체 골목을 대상으로 각 2000만 원 상당의 골목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 안내 등 골목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골목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을 담은 콘텐츠의 관광상품화를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 등을 주로 다뤘으며, 9월 추진 예정인 ‘골목 놀러가는 달’ 골목상품 판매 기획전을 통해 방문객 확대 방법도 논의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까지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 한 움큼, 무대 한 발짝’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 전환주기에 맞춘 교육을 제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연극 교육프로그램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연극으로 당신의 꿈을 보라!와 부부를 대상으로 한 합창 교육프로그램 ▲부부합창단: 부부, 취미생활을 찾아줘! 등 두 가지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연극으로 당신의 꿈을 보라!’는 50세 이상 75세 이하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대학로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극단 얘기시어터컴퍼니에서 직접 교육한다. ‘부부합창단: 부부, 취미생활을 찾아줘’는 공통의 취미생활을 찾고 싶은 20대부터 60대까지의 부부를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교육이 진행된다. 부천시립합창단 정단원을 역임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 이용찬이 교육한다. 교육프로그램 마무리되는 11월 중에 부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각각 연극공연과 합창공연을 할 예정이며, 올해 1기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
의정부문화재단은 예술에 일상을 더한 문화시장 ‘아르츠 마켓(Arts Market)’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아르츠 마켓은 창작자와 예술작가를 연계해 교류할 수 있는 문화시장을 열어 문화예술 활성화 도모와 문화 체험 등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르츠마켓 부스는 총 25개소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며, 아르츠마켓의 메인부스에서 진행되는‘예술의 발견’ 코너는 다양한 공방에서 제작된 작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맛있는 충전소’ 코너에서는 수제 맥주, 토종꿀,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 특별한 미션을 완료할 때 선물을 증정하는 3가지 ‘아르츠 이벤트’ 코너도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아르츠마켓은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의정부음악극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 개막공연인 경기도무용단의‘경기회연’을 시작으로, KBS교향악단 ‘금관 5중주’, 의정부시 비보이단 ‘퍼포먼스’, 폐막콘서트 ‘대니구&조윤성트리오’등이 풍성한 축제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문의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
수원문화재단은 전통시장을 예술과 함께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된 지동예술샘터가 시장과 작가의 협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동예술샘터 레지던시의 입주작가 6명의 작가가 창작한 작품들을 지동예술샘터 전시장에서 6개월 동안 선보이는 ‘여섯 개의 파도’ 전시와 전시 방문을 인증한 관람객들에게 작가들이 직접 만든 손가방 꾸미기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구성됐다. 전시 ‘여섯 개의 파도’는 입주 작가 6인이 한 달에 한 명씩 작품들을 선보이는 릴레이 형식이며 5월 김효정 작가를 시작으로 6월 하므음, 7월 권정옥, 8월 강선형, 9월 윤지영, 10월 박영아 작가 순으로 진행된다. 지동예술샘터와 지동시장을 방문하고 전시 관람 인증샷과 지동시장에서 음식이나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구글폼으로 첨부하면 입주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와펜으로 손가방을 꾸릴 수 있는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지동예술샘터 입주작가와 지동시장의 협업 프로젝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무대기술 아카데미 ‘space’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은 청년대상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대예술전문인 양성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해당 교육 수료자를 기획공연 등 전문 무대 인력으로 고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한다. 교육은 수원SK아트리움 무대기술 감독의 실무 위주 강의로 3주간 진행된다. ▲무대 테크니컬 라이더 작성 ▲무대기계 콘솔 제어 및 프로그래밍 ▲조명 콘솔 조작방법 및 조명기기 사용법, 도면의 이해와 해석, 컬러지의 종류와 구별 부품에 대한 이해와 조작법 ▲무대음향 이론 및 파트의 이해, 음향 디자인 및 콘솔 실습 등 공연 실무와 연관된 프로그램이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수원제1야외음악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또 오는 7월에는 아카데미 결과발표회로 락밴드 프롬디어의 단독 콘서트를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움을 바탕으로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공연으로, 기획/셋업/디자인/철수까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녹여낼 수 있는 자리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지난 무대기술 아카데미는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공연과 무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5수생 세실과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준호, 만년 취업 준비생 규남,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영민, 클럽 중독자 보경 다섯 청년의 이야기다. 원대한 꿈을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해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진정한 자신을 찾을 시간을 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창작뮤지컬 분야 당선작인 ‘스모크’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우 작가와 이인혜 작곡가의 작품으로, 그 외 창작진으로는 연출 주애리, 안무 김루나, 무대디자인 이승희, 조명디자인 최원혁, 음향디자인 김장환, 프로듀서 손병윤이 참여한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2023년 경기문화재단 경기 예술지원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초연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4 문화도시 수원 연계 사업 ‘내 손으로 그리는 미술관’을 22일 오후 1시 그리고 6월 8일 오전 10시, 총 2회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내 손으로 그리는 미술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독일 문구기업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쳐 작가 박은희(활동명 재재나무) 와 함께 수원시립미술관의 내외부를 산책 후, 스케치, 채색법을 배워 나만의 미술관 풍경을 그려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박은희 작가는 중앙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스테들러코리아 지원 작가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회당 총 10명씩 모집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드로잉 활동에 필요한 4색 아트펜 세트, 브러시, 연필, 지우개, 드로잉 패드 등은 세계적인 문구 기업 ‘스테들러코리아’ 협찬으로 참여자에게 제공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드로잉 클래스를 통해 익숙한 풍경을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부천문화재단은 17일부터 3일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 맞는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뜻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가의 예술상품 유통 판로 개척을 돕고, 시민에게 생활권 근처에서 예술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클래식한 봄꽃 야시장’▲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증정 이벤트 ▲지역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는 등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일정 기준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구급 안전키트를 제공한다. 19일 오후 5시에는 부천아트센터 1주년 기념공연을 야외 전광판에서 실황 중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재단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유니나 교수팀이 복부 수술에서 수술 부위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로 상처보호기 사용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술 부위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병원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염으로,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감염 요소 중 하나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복부 수술에서 수술 부위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 조치로 상처보호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복강경이나 로봇수술과 같은 일부 제한된 상황에서만 상처보호기 사용이 허가돼, 복강 내 염증이 심한 환자가 개복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유니나 교수팀을 주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 및 전국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연구팀은 5년 동안 4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내 염증이 심한 상황을 포함해 개복이 필요한 장수술에서 상처보호기를 사용한 환자와 일반적인 수술 거즈를 사용한 환자의 수술 후 발생하는 수술 부위 감염의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상처보호기를 사용한 환자군의 경우 10.9%에서 수술 부위 감염이 발생한데 반해, 일반적인 수술 거즈를 사용한 환자군은 20.5%에서 감염
수원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ʻ얍(YAB, Young Artists Bridge)프로젝트ʼ를 추진하고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참여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ʻ얍(YAB)-프로젝트ʼ는 기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일방적으로 지원 및 전시하는 공모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가 지정한 주제에 따라 실험적인 작업을 보여줄 작가를 공개 모집하는 방식이다. ʻ얍(YAB)ʼ에서 다리(Bridge)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작가와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성장을 위해 동행하겠다는 프로젝트의 양방향적 성격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공모 주제는 ʻ수원, 장소·기억·사람ʼ이다. 작가 선정 절차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전문성, 공정성을 확보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통계청의 통계 데이터를 기준으로 ʻ밀레니얼 세대ʼ로 일컫는 1980~1994년생(만 30~44세)이며, 최근 2년(2022~2024. 4월) 이내에 개인/단체전 참여 이력을 최소 1회 이상 보유해야 한다. 수원시 소재(거주) 예술가이거나 수원시가 주최(주관)한 전시, 공연, 레지던시 등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작가는 우대요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