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는 22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성남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2일 B씨는 신한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진행해주겠다고 하며 먼저 기존대출금을 직접 만나서 상환하라는 말에 속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 은행창구 직원 A씨는 은행에서 현금 1300만 원을 인출코자 상담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B씨의 동의 아래 휴대폰을 열어 악성앱이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악성앱탐지어플(시티즌코난)을 활용해 B씨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앱을 제거하고 추가피해를 막았다. 이는 지난 3월 경기남부경찰청의 ‘경찰관서와 금융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활성화’에 따른 성과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성엽 성남수정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만큼 현금 인출 단계에서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개막 첫 승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청주 KB스타즈를 84-77로 제압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신한은행 김소니아는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김진영(19점, 13리바운드)도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2쿼터까지 26-31로 리드를 유지했지만 이후 3쿼터에서 KB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하자 마자 KB 강이슬과 하예은에게 2점씩 내주며 36-35로 바짝 추격당했고 이어 강이슬에게 2점슛과 3점슛을 허용하며 38-4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를 47-55로 마친 신한은행은 4쿼터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신한은행은 4쿼터 49-61에서 한채진의 3점슛 득점을 발판삼아 추격에 나섰다. 이후 신안은행은 59-65, 6점 차로 뒤처진 상황에서 김소니아, 김아름이 연달아 2점씩 올리며 KB 와의 격차를 줄였고 김아름이 쏘아 올린 3점슛이 림에 들어가며 66-65로 역전에 승리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경기종료 6초 전 KB 허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곽주영이 인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다시 코트를 누빈다. 지난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를 떠났던 그가 은퇴를 선언한지 2년 만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정팀을 돕기 위해 복귀를 선택했다. 그는 “일단 다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팀 내 센터를 맡고 있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들었다. 내가 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03년 금호생명에서 데뷔한 곽주영은 통산 51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지난 2012-2013 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동안 신한은행에서 뛰며 골밑을 장악했다. 곽주영은 “감독님께서 팀 내 최고 베테랑이란 점에 대해 부담이나 책임감을 절대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면서 “이미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은퇴 이후 여자실업농구팀 사천시청 소속으로 농구 생활을 이어간 그는 “전국체전이 취소되면서 그 이후부터는 운동을 쉬고 있었다. 아직은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시간을 조금 가지며 컨디션도 빨리 끌어올리고 기존 선수단과 호흡도 맞춰갈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포워드 곽주영(37·183cm)이 신한은행으로 복귀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22일 “2018-2019시즌으로 은퇴했던 곽주영이 신한은행 에스버드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며 프로무대를 밟은 그는 금호생명, KB 등을 거쳐 2012-2013시즌 신한은행에 합류, 7시즌 간 코트를 누볐다. 은퇴 선언 이후 실업팀 사천시청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온 그는 2년만 복귀로 프로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신한은행은 “한엄지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또한 팀 리빌딩을 지속하는데 베테랑 곽주영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고 복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복귀한 곽주영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시즌 개막전에 돌입했다. 한편, 곽주영은 현역 시절 통산 517경기에서 평균 6.6점, 3.7리바운드의 성적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신한은행그룹과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종목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9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은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은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스포츠클라이밍 및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국가대표팀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간 공식 후원받게 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 은, 동을 획득했고, 2020 도쿄올림픽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전망을 밝힌 종목이다. 아이스클라이밍은 2011년부터 청송에서 10년째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2024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을 추진 중이며, 국내 선수들이 세계 랭킹에 포진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종목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자프로농구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외국인 선수 선발을 잠정 중단했고,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늘려 4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게 했다. 이런 변화 속,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전에 둔 팀이 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17~2018 시즌 이후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잔여 6경기가 있는 상황 속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4위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2게임 앞선 3위를 기록 중이다. 남은 6경기에 따라 순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어 진출이 유력하다. 지난달 31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 중인 신한은행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삼성생명전 승리의 주역은 ‘철의 여인’ 한채진과 ‘비타민’ 김아름이다. 두 선수는 각각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한채진은 삼성생명전 활약에 대해 “선수들이 잘 해서 경기에 이긴 것 같다.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김아름은 “삼성생명과의 경기 초반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동료들끼리 모두 힘내서 최선을
인천 신한은행이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대결에서 69-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30일 맞대결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신한은행은 포스트시즌에 만날 수 있는 KB스타즈를 상대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KB는 연승 행진이 끊기며 18승 6패를 기록, 2위 우리은행(17승 7패)에 한 게임 차로 줄어들었다. 1쿼터 신한은행은 속도를 이용해 KB스타즈를 공략했다.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와 높이 싸움보다는 외곽을 이용한 3점 슛으로 게임을 풀어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활약으로 1쿼터를 21-15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도 빠른 속도를 이용한 경기를 유지했다. 2쿼터 중반까지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김단비, 유승희가 득점을 올린 반면 KB는 심성영의 득점만이 터지며 점수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37-25로 시작된 3쿼터 KB는 외곽 공격을 이용해 추격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심성영과 강아정에게 연달아 외곽포를 허용했다. 12점이나 벌어졌던
인천 신한은행이 경기 종료 4초를 버티지 못하고 1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우리은행 경기에서 종료 4초 전 3점 슛을 허용하며 73-74 1점 차로 역전패했다. 맞대결 패배로 한 경기 덜 치른 3위 신한은행(12승 10패)은 2위 우리은행(17승 6패)에 4.5경기 차로 뒤진 3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 김진희의 레이업슛으로 포문을 연 경기는 1쿼터 초반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에 계속해서 3점 슛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박혜진과 홍보람의 3점 슛으로 신한은행은 1쿼터를 15-22 7점 차로 뒤지며 마쳤다. 페인트존 득점이 저조하던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과 한엄지가 골밑까지 드리블 후 득점에 성공하며 우리은행 추격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외곽을 이용한 3점 슛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에이스 김단비는 한채진의 득점에 어시스트는 물론 우리은행 박지현의 레이업슛을 블록하는 등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하며 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활약으로 리드를 이어갔으나 점수 차는 계속 좁혀졌다. 결국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과 한채진의 2점으로 37-35로
지난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하나원큐 간의 경기에서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이 67-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28득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그녀는 기자의 활약이라는 말에 “활약이라고 말하기도 뭣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단비는 “경기 시작 전 하나원큐만큼은 잡고 가자고 팀원들끼리 다짐했었는데, 다짐대로 하나원큐를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5번째 맞대결이었다.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이 편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원큐전 김단비는 3점 슛 3개를 포함한 28득점 이외에도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하나원큐의 골밑을 공략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리바운드나 인사이드에서 많은 플레이를 가져가려 노력했다. 경기 초반 슛이 잘 들어가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 내용으로 봤을 때 나에게 득점이 많이 몰린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맞대결 승리로 12승 9패로 3위를 기록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승차 응원’ 등 언택트 방식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23일 “카택트(Cartact), 홈택트(Hometact), 온택트(Ontact) 등 ‘3택트’ 이벤트로 2020~2021시즌을 연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관중 개막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인천 홈 개막전을 기다려온 여자농구 팬들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택트’는 신한은행 홍 경기장인 인천 도원체육관 주차장을 활용해 선착순 40대의 차에서 450인치 대형 스크린과 차량 라디오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또 ‘홈택트’를 통해서는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 채널로 옮겨 집에서 즐겨볼 수 있도록 했으며 ‘온택트’를 통해 팬들의 응원 영상을 관중석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노출하게 된다. 팬들은 네이버 채널에서 하프타임과 작전타임 등에 치어리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퀴즈에 참여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카택트’ 이벤트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