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전남 드래곤즈를 완파하고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전남과 홈 경기에서 문성우와 안드리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7승째(3승 3패)를 챙긴 안양은 승점 24점으로 개막 12경기(7승 5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포FC(승점 26점)를 승점 2 차로 추격했다. 안양은 전반 1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주현우가 띄워 준 로빙 패스를 전방으로 쇄도하던 문성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전남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전남의 여승원이 오른 측면에서 찬 프리킥이 날카롭게 휘며 안양의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렸다. 이어진 역습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전남진영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한 안드리고가 야고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안양은 후반 31분 야고가 하프라인부터 공을 몰고 들어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전남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안양은 야고, 박재용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구단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안드리고와 재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브라질 명문클럽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클럽 생활을 시작해 2014년부터 1군 선수단에 소집됐고 2015년 인테르나시오나우 소속으로 브라질 세리에A 무대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2016년 이후로 아틀레티코 고아이넨시, 세아라SC, 스포르트 헤시피, EC비토리아, 피게이렌시FC 등 다양한 구단에서 임대생활을 거친 그는 2020년 브라질 세리에B의 CS알라고아누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2021년 같은 세리에B의 과라니FC로 이적해 전국리그 34경기 출전 1골, 주리그 11경기 출전 4골 등의 활약을 펼친 그는 2022 시즌 시작과 함께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안양에 합류한 안드리고는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이 창단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8월 16일 부천FC와 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드리고는 경기의 흐름을 읽고 볼 소유를 통해 경기를 공격적으로 풀어나가는데 큰 장점이 있는 선수다. 특히 상대의 허를 찌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위 굳히기에 나섰다. 안양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8승 4무)을 이어간 안양은 15승 10무 5패, 승점 55점으로 3위 대전(14승 8무 7패·승점50점)과의 승점 차로 5점으로 벌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안방에서 23경기 연속 무패(16승 7무)를 이어가던 대전은 지난해 7월 10일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0-2로 진 이후 13개월 만에 홈에서 패배를 당했다. 안양은 이날 박재용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우고 백성동, 김정현, 안드리고, 아코스티를 2선 공격수로, 이창용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포백은 김동진, 백동규, 박종현, 구대영이 맡았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안양은 전반 시작 5분만에 아코스티가 대전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 끝에 공을 따낸 뒤 치고들어가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을 안드리고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심이 비디오판독을 진행했지만 득점에는 변화가 없었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전반 25분 대전 진영 오른쪽을
FC안양이 안드리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부천FC1995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안양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부천과 홈 경기에서 안드리고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4무)을 이어간 안양은 14승 10무 5패, 승점 52점으로 2경기를 덜 치른 대전 하나시티즌(14승 8무 5패·승점 50점)을 밀어내고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가던 부천은 7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하며 14승 7무 9패, 승점 49점으로 4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안양은 전반 시작 5분 만에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은 안드리고가 골 지역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구석에 땅볼 슈팅을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안드리고는 전반 30분에도 백성동의 전진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안양은 후반 13분 백동규가 세번쨰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33분 구대영의 패스를 받은 안드리고가 오른발 발꿈치 슈팅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20년 안양에서 K리그 무대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브라질 용병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승리에 앞장선 안드리고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안산 전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패스로 아코스티의 선제골을 도운 뒤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페널티킥 골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안드리고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네번째 뽑아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총 5골이나 나온 안양과 안산의 이날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안양은 아코스티와 안드리고가 각각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승리에 성공해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리고와 아코스티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과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이창용(안양), 조현택, 김호남, 닐손주니어, 최철원(이상 부천FC1995)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FC를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안양은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듀오 아코스티와 안드리고의 멀티골을 앞세워 4-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안양은 10승 7무 5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 대전 하나시티즌(10승 8무 4패, 승점 38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2연패에 빠진 안산은 3승 8무 11패, 승점 17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이날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안드리고가 뒤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받은 아코스티가 상대의 뒷공간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안드리고와 아코스티가 안산의 수비 조직력을 흔드는 공간 침투로 득점 기회를 노렸고 전반 14분 안산 진영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들어가던 아코스티가 상대 수비수 이와세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16분 키커로 나선 안드리고가 골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안드리고는 이 골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28분 역습상황에서 김경준이 안양 수비수 박종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