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핵심 공격수 이승우가 2024시즌 첫 번째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3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이승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포를 터뜨린 선수에게 준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3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이승우와 함께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이 후보에 올랐다.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른 이승우는 2라운드 전북 현대 전에서 후반 1분 드리블로 수비 5명을 순간적으로 제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진성욱은 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 전에서 후반 19분 폭발적인 돌파에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승우의 골은 팬 투표에서 79%(540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21%(1477표)에 그친 진성욱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우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1년 5개월 만에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김천과 홈 경기를 진행한다. 수원FC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리그 일정이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K리그1 12개 팀 중 패배가 없는 팀은 수원FC와 울산 HD 둘 뿐이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4전 3승 1무로 수원FC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 2022년 10월 2일임을 고려한다면 큰 의미를 갖긴 힘들다. 수원FC는 이번 경기에서 이승우와 안데르손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3경기 2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수원FC 공격의 중심이다. 측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팀의 빌드업을 돕고,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곤경에 빠트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올 시즌 K리그1 무대를 처음 밟은 안데르손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필드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빠른 주력과 날카로운 침투 패스 능력을 장착한 그는 팀 내 공격지역 패스 1위(75개), 페널티 지역으로 연결하는 패스 1위(17개), 키패스 3위(5개) 등 각종 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FC는 20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최순호 단장과 강문식 이사장, 김은중 감독을 비롯해 이승우, 지동원, 윤빛가람 등 총 50여명이 장애인 인식 개선 강의를 들은 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복지관을 청소한 뒤 장애인들과 함께 복지관에서 인근 경기대학교 축구경기장까지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이후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장애인들의 식사를 도왔다. 지동원은 "봉사활동을 한 적은 있지만 단발성으로 하다 보니 장애인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고 서툴렀다"며 "장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구FC를 상대로 시즌 두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대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에서 10명이 뛴 전북 현대와 1-1 무승부를 거둔 수원FC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수원FC는 대구와 맞대결에서 이승우와 안데르손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승우는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전북 전에서는 상대 수비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며 득점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 체제 아래 날개를 단 듯한 모습이다. 측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이따금씩 아래로 내려와 팀의 빌드업을 돕고, 전방에선 날카로운 패스와 물 흐르는 듯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데르손은 K리그 적응기를 무시한 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데르손은 기본기가 탄탄해 공 소유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중앙 수비구 권경원이 태극마크를 달고 3월 A매치에 출격한다.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후방 빌드업에 능한 왼발잡이 수비수 권경원은 이번 시즌 수원FC에 합류해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또 ‘탁구 게이트’의 중심에 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은 이강인은 최종적으로 별도 공백 없이 국가대표를 달게 됐다. 황 감독은 최근 한국 축구를 휩쓸었던 ‘탁구 게이트’ 이후에도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데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승선이 기대됐던 이승우(수원FC)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안 좋은 여론에) 공감은 한다”면서도 “(이번에 부르지 않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다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1라운드에서 승리했던 수원FC는 이날 무승부로 홈개막전 승리와 연승을 모두 놓쳤다. 이날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지동원, 몬레알, 안데르손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철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용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몬레알이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전북 골키퍼 정민기의 선방에 막혔다. 몬레알은 넘어진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볼에 오른발을 갖다 댔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FC는 전반 29분 전북 보아텡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강상윤과 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 보아텡이 발을 높게 드는 위험한 플레이를 했고, 주심은 고민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후 수원FC는 지동원이 활동반경을 넓게 가져가며 공격에 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개막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홈경기를 진행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시즌 첫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은 수원FC는 과거와 다른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권경원-김태한의 센터백 조합은 수원FC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줬고,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 간격도 좁혀져 빌드업 또한 수월해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제몫을 다해줘야 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K리그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여서 당분간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요구된다. 수원FC는 전북과 맞대결에서 캐슬파크를 찾는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수원FC는 2023~2023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있는 전북보다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울산 HD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병행해야하는 전북으로서는 온전히 수원FC와 원정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전북은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챔피언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부 강등 후 처음으로 빅버드를 찾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낸 뮬리치의 활약으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2023년 10월 8일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은 이후 5개월 만에 홈에서 승리를 맛봤다. 이날 감독 데뷔전을 치른 염기훈 수원 감독은 선수 퇴장과 갑작스런 부상 교체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수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세웠고 그 밑에 전진우, 박상혁, 이상민이 포진했다. 중원은 김상준, 이종성으로 꾸렸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최지묵, 한호강, 조윤성, 장호익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캡틴’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전반 초반 원활한 빌드업이 이뤄지지 못하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은 전반 21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취골을 뽑아냈다. 충남아산 수비수 강준혁이 옆으로 들어오는 볼을 완벽히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수원 이상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승우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FC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은중 감독도 자신의 K리그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수원FC는 전방에 지동원, 몬레알, 이준석을 세웠고 중원은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철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전반전 내내 인천의 공세에 시달렸다. 전반 7분 인천 최우진이 페널티 서클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한숨을 돌린 수원FC는 전반 24분 상대 무고사가 같은 위치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전반전을 0-0으로 보낸 수원FC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준석을 불러들이고 안데르손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0분에는 지동원을 대신해 이승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좀처럼 인천의 골문을 열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녀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FC가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 수원FC는 지난 26일 수원특례시 CGV 광교에서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이사장,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남녀 축구선수단, 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시즌 맞이 팬페스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출정식과 달리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격려사,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FC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 시청, 선수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팬페스타는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이 참여했으며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시작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동계 기간 동안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또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