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꾸 눕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혹시 ‘만성피로’?
일반적으로 ‘피로’란 일상적인 활동 후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피로 증상은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분류하는데,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증상을 ‘지속성 피로’라 부르고 그 중에서도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만성 피로’라고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정한 기준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임상적으로 평가되거나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고 ▲피로감이 현재의 힘든 일을 겪어 생긴 것이 아니고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직업·교육·사회·개인 활동이 만성피로가 나타나기 전보다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원인으로는 흔히 반복되는 과로, 스트레스, 갱년기, 우울증, 불안증 등이 있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 중에서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나 출산 후 육아로 인한 수면 장애 등이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혈액 질환인 심한 빈혈, 호르몬 및 대사이상인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