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 농경문화를 보여주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4일 박물관 야외 다랑이논에서 겨리농경문화 시연과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리농경문화’는 겨릿소(두 마리 소)가 논밭을 가는 옛 농경방법으로, 산악지형의 비탈진 경작지가 많고 토질이 척박한 강원도 중북부에서 주로 이뤄졌다. 겨릿소가 끌던 ‘겨리쟁기’는 소중한 농업유물 중 하나로, 국립농업박물관 상설전시관에 전시돼 있다. ‘손 모내기 체험’은 경기도종자관리소에서 분양받은 돼지찰벼 등 20종의 토종벼를 심는 활동을, 수원 구운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운초등학교 학생들은 올가을 벼 베기 행사에 다시 모여 직접 심은 모를 수확하고 탈곡할 예정이다. 벼농사의 한 해 과정을 함께하며 쌀 한 톨, 밥 한 그릇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처음으로 손 모내기에 도전하는 꼬마 농부들을 위해 밭갈애비(쟁기 또는 극젱이를 모는 사람)의 소모는 소리를 노동요로 들려주고, 새참으로 가래떡과 조청을 나눠준다. 행사 후에는 현대농업 체험 및 관람이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수직농장, 트랙터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성남시와 함께 성남지역 학생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축구교실’은 성남 관내 초등학교 2학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남FC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은 지난 시즌 선수단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까치함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성남지역 초등학생 500여 명과 만나기도 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축구 레크리에이션과 팬 사인회, 영어권 선수들과 함께하는 영어 축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매 경기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팬이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밀착 활동이 홈 경기 방문으로 이어지는 지역밀착 활동의 선순환을 이뤘다. 성남시청 교육문화체육국 미래교육과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은 성남미래교육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고 50개가 넘는 학교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은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 팬과 가족 단위 팬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이들을 성남의 오랜 팬으로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학급 당 2회차씩 진행된다. 1회
성남시의회는 18일에 2024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남시의회 홍보관 단체견학 행사를 개시했디. 이날 오전 9시에 실시한 첫 번째 단체견학에는 초림초등학교 5학년 8반 학생 일동이 참여했으며 김장권 시의원이 학생들을 맞아 환영인사를 했다. 학생들은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이 하는 일, 그리고 의사봉 및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 등에 대해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실제 성남시의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선거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후,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마지막으로 체험자들은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고, 성남시의회의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20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지역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유산 특성화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정규 교과와 연계해 지역 문화유산과 조선시대 왕실 도자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광주 도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경기도 내 문화취약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백두산 흑요석으로 제작한 석기가 출토된 ‘삼리 구석기 유적’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어 사용하던 ‘신대리 신석기 유적’ ▲1600년 전의 ‘백제시대 마을유적’ ▲조선시대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생산하던 ‘가마터 유적’ 등 경기도 광주 지역 문화유산과 초등학교 교과의 역사, 인문, 지리, 인물 등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는 황영극 도곡초등학교 교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학교 교육 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황영극 도곡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시범 운영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을 깨우고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향후 광주시 내 모든 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
화성 남양초가 2024년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승욱 감독·최광희 코치가 이끄는 남양초는 23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서울 면목초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1(25-22 11-25 17-15)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양초는 올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미들블로커 김주원과 세터 석형도는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예선에서 경남 통영초, 경남 화정초, 경북 인동초를 각각 세트 점수 2-0으로 격파한 남양초는 12강에서 경남 대원초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른 뒤 부산 금명초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경북 하양초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남양초는 2023시즌에 전관왕을 달성한 면목초와 결승에서 만났다. 남양초는 1세트 22-19로 앞선 상황에서 면목초 문지유, 이현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22-21로 쫓겼다. 그러나 남양초는 세트 막판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 김주원의 활약으로 1세트를 따냈다. 김주원이 2점을 뽑아내며 24점 고지를 밟은 남양초는 다시 김주원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상대 코트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21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대추골 한마음 축제에서 찾아가는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관노화도 검사 ▲헤모글로빈 수치 검사 ▲건강상담 ▲건강소식지 배부 등을 실시하였으며,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인증심사를 통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 24일 박물관 야외경작체험장에 조성된 다랑이논에서 ‘토종 전통 벼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생산을 위한 농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쌀과 식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시민,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5월 손 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던 구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다시 참가해 직접 심은 벼를 베고, 탈곡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통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확체험은 낫으로 벼베기 후 볏집 운반은 지게로, 탈곡은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로 진행했다. 또 탈곡된 낟알을 활용한 매통 도정 체험도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토종벼와 함게 가루쌀 ‘바로미2’도 함께 수확했다. ‘바로미2’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신종품이다. 수확한 토종벼와 ‘바로미2’는 도정 후 추후 관련 교육·체험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국립농업박물관 다랑이논·밭에서는 밀, 보리, 호밀 등 동계작물 재배, 볏짚아트 전시 등 겨울철에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오후, 사회공헌활동 일환 중 하나로 도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여행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광명 하안초등학교의 일부 벽면 약 50m 구간에 여행을 주제로 약 4시간 동안 여행 벽화를 그렸다. 공사는 벽화 채색에 앞서 여러 개의 디자인 시안을 사전에 작업했고 하안초등학교 학생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채택했다. 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행’을 꿈꿀 수 있는 디자인이 벽화로 그려지길 희망했다”며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벽화 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이 도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경기도 바다 정화활동인 ‘경기바다 함께 海’에 참여했으며, 도내 발달장애 가족 여행 지원 등 ESG경영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 소재 수내동어린이집과 미금초등학교가 최근 수원시 경기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4회 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경기남부지역 유치부 23팀과 초등부 5개팀이 출전하며 총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대회에 함께했다. 분당소방서 대표로 유치부 국공립 수내동 어린이집(지도교사 도현지)이 참가해 ‘안전 젠틀맨’을 합창하며 귀여운 안무와 노래로 금상을 수상했고, 초등부 성남미금초등학교(지도교사 이재능)는 '임금님과 119'란 노래로 멋진 무대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동만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신 선생님과 학부모 및 아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참가한 모든 어린이가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소재 상대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25명이 지난 8일 오전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찾았다. 이날 방문 학생들은 고병용 의원, 황금석 의원, 김윤환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견학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회의가 진행되는 과정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발언대와 의원석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해 배우고 실제 회의 상황을 체험했다. 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의원 일동은 “성남시의회에 방문한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견학을 통해 지방의원과 지방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오늘 성남시의회를 견학한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경험 많이 하면서 꿈을 키워나가는 행복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상대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견학을 비롯하여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여러 곳의 견학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홍보관 단체견학을 원하는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