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선거 제4차 선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이날 8명의 위원이 참석해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보고와 ▲후보자 정책토론회 의제 및 사회자 등 결정(안) ▲소견발표 세부 진행(안) ▲선거인명부 확정 및 교부방법 결정(안) ▲선거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조치(안)을 심의·의결 했다. 박영규 경기도배구협회장이 도체육회장선거에 불출마함에 따라 대의원 권한이 그대로 유지되어 2차 회의에서 결정된 593명의 선거인이 그대로 확정되었다. 이밖에 후보자 토론회 의제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체육회장선거 후보자 기호 배정을 마쳤다. 추첨은 무작위로 추첨으로 진행됐으며 이원성 회장이 1번, 박상현 한신대 교수가 2번을 배정받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상현 한신대 교수(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가 “체육 웅도로서 경기도 체육의 안정된 도약을 이루겠다”며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교수는 29일 경기도체육회 인근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혁신적이며 역동적인 체육회 운영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용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박 교수는 수원대에서 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았고 과거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삼성프로농구단과 금호생명여자프로농구단에서 피지컬코치를 지냈으며 팀식스스포츠클럽 대표를 맡았다. 또한 박 교수는 현재 올림픽성화회 부회장, 한국체육학회 이사, 한국체육교육학회 부회장·상임이사, 대한체육회 종목단체자문단을 역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제 삶은 어려서 태권도 선수생활을 시작하면서 체육과 함께 해왔고 선수부터 지도자, 스포츠 산업, 종목단체장 등을 맡으며 체육 현장의 실무와 이론은 물론 행정까지 경험한 전문 체육인”이라면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솔선수범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 도의회와의 협치를 무엇보다 중시해야 한다”며 “내부 구성원들의 협력 역시 함께 이루고 대내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