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섭(하남시청)이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재섭이 득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재섭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72골을 넣으며 소속팀 하남시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지난 달 23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신재섭은 MVP에 이어 득점왕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신재섭은 연맹이 발표한 MVP 투표에서 38.4%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VP는 연맹 투표인단과 출입 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의 투표로 정해졌다. 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은 팬과 연맹 관계자, 지도자의 투표를 거쳐 시즌 베스트세이브상을 받았다. 박재용은 지난 2월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7-2로 앞선 전반 14분 충남도청의 역습 상황에서 박성한과 민병탁의 연이은 슛을 막아내며 베스트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남자부 베스트7에는 박재용(GK)을 비롯해 연민모(PV), 이현식(LB·이상 SK호크스), 정의경(CB), 김연빈(RB·이
구기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올림픽 준비 태세에 들어간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오는 13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달 29일 핸드볼 H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됨에 올림픽 모드로 전환을 시작한다. H리그에 출전했던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약 2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뒤 13일부터 올림픽 대비 담금질에 돌입한다. 축구, 농구, 배구, 하키, 럭비, 수구 등 다른 단체 구기종목에서 모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여자핸드볼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구기종목 ‘최후의 보루’가 됐다. 올림픽 핸드볼에서 전 세계 남녀를 통틀어 11회 연속 본선행은 한국 여자 대표팀이 최초다. 그러나 한국 여자 핸드볼의 파리 올림픽 본선은 가시밭길이 예고돼 있다. 조 편성 결과 여자 핸드볼 강호인 노르웨이, 독일, 슬로베니아,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A조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A조에 속한 팀들이 한국을 제외하고 모두 유럽팀들인 데다가 지난해 세계선수권 2∼4위 팀들
경기도가 연고지인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가 핸드볼 H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 슈글즈는 지난 2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강원 삼척시청을 33-24로 제압했다. 27일 열린 챔피언전 1차전에서 34-26으로 승리한 SK 슈글즈는 2차전에서도 9골 차로 완승을 거두며 2전 전승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1시즌부터 SK코리아리그로 진행되던 핸드볼 국내 실업리그는 지난 해 프로 출범을 표방하며 H리그로 전환해 첫 시즌을 치렀다. SK 슈글즈는 H리그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리그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에서 18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라 챔피언전에 직행한 SK 슈글즈는 지난 2017시즌 코리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국내 여자 핸드볼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SK 슈글즈는 2019~2020시즌 코리아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으나 당시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돼 챔피언전이 치러지지 못했다. SK 슈글즈는 ‘19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가 핸드볼 H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7년 만의 챔피언 등극에 한 발 다가섰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 슈글즈는 2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에서 강원 삼척시청을 34-26, 8골 차로 대파승리했다. 이로써 SK 슈글즈는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SK 슈글즈와 삼척시청의 챔피언전 2차전은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SK는 이날 강경민이 혼자 12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송지은(5골)과 유소정(4골)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2017시즌 챔피언 등극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전에 직행한 SK 슈글즈는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삼척시청을 맞았다. SK 슈글즈가 지난 18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일주일 넘게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정규리그 4위 삼척시청은 23일 3위 서울시청과 준플레이오프, 25일 2위 경남개발공사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많았다. 체력적인 우위
하남시청이 핸드볼 H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 희망을 살렸다. 하남시청은 24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SK호크스와 전후반 60분 동안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 던지기에서 4-2로 승리, 33-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패하면 챔피언전 진출이 무산될 수 있었던 하남시청은 오는 26일 열리는 PO 2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전에 오르게 된다. 패하면 끝인 상황에 배수의 진을 친 하남시청은 전반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골키퍼 박재용의 선방이 나오면서 5-3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SK호크스에 추격을 허용한 하남시청은 연이은 실책에 10-10 동점을 허용했고 전반 막판 서현호와 강석주가 잇따라 2분 간 퇴장을 당하면서 13-15, 2골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김찬영, 강석주, 김지훈의 연속골이 나오며 16-16, 동점을 만든 하남시청은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김찬영, 신재섭, 유찬민의 연속골로 23-20, 3골 차로 앞서갔다. 이후 2~3점
신재섭(하남시청)이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연맹 투표인단과 출입 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의 투표로 정한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MVP로 신재섭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172골을 넣어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어시스트에서도 68개로 4위에 올랐던 신재섭은 MVP 투표에서 38.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재섭의 활약속에 하남시청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우빛나(서울시청)가 MVP로 뽑혔다. 우빛나는 득점(190골) 1위, 어시스트(97개) 2위에 오르며 서울시청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우빛나는 23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삼척시청과 준플레이오프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이 승부던지기 끝에 패한 바람에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정규리그 남녀부 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핸드볼연맹이 핸드볼 H리그 포스트시즌 개막에 맞춰 신규 캐릭터 코하와 마하를 출시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규 캐릭터 코하는 H리그 주 캐릭터로 오렌지색 망토를 두른 슈퍼히어로의 모습과 'H'를 양 갈래머리 모양으로 형상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코하의 파트너 캐릭터인 마하는 하얀 하마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시작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포스트시즌 개막과 함께 코하와 마하를 공개했다. 코하와 마하는 포스트시즌 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게 선물된다. 또 포스트시즌 기간 중 대회장 및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경품으로 나눠주고, H리그 공식 온라인 가게와 경기장 부스에서도 판매한다. 한편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포스트시즌은 23일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핸드볼 남자실업팀 하남시청이 2023~2024 신한 SOL페이(Pay) 핸드볼 H리그에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하남시청은 지난 21일 남자부 정규리그가 종료된 가운데 14승 3무 8패 승점 31점으로 두산(승점 39점·19승 3무 4패)과 SK호크스(승점 34점·16승 2무 7패)에 이어 리그 3위로 PO에 안착했다. 하남시청은 오는 24일 정규리그 2위 SK호크스와 PO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PO 2차전이 성사되고 챔피언결전전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하남시청은 올 시즌 SK호크스와 5차례 만나 2승 1무 2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 해 11월 29일 첫 맞대결에서 28-28, 무승부를 기록했고 12월 17일과 올해 2월 10일 경기에서는 26-30, 30-33으로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3월 3일 열린 경기에서 25-24, 1점 차 신승을 거둔 데 이어 21일 진행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30-26으로 승리했다. 하남시청은 정규리그에서 172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신재섭과 세이브 1위 골키퍼 박재용(287세이브)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남시청이 SK호크스와 PO에서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피언
경희대가 2024 대학핸드볼 통합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1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조선대를 38-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해 대학통합선수권대회 우승팀인 경희대는 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강원대(4승 1무 1패)와 한국체대(4승 2패)를 따돌리고 2년 연속 대학핸드볼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경희대는 지난 13일 강원대와 1차전에서 32-24로 승리를 거둔 뒤 15일 한국체대(28-23 승), 16일 원광대(32-27 승), 18일 충남대(36-28 승), 20일 위덕대(41-24 승)를 잇따라 제압했다. 남자부 최우수선수에는 변서준(경희대)이 선정됐고 득점상은 53골을 기록한 이민준(경희대)이 받았으며 차혜성(경희대)은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또 가장 높은 방어율인 45.5%을 기록한 김현민(경희대)이 GK상을 받았다. 이밖에 남자부 BEST7에는 정우영(GK)과 김기유(LW·이상 경희대), 육태경(CB), 전지민(PV·이상 강원대), 김태훈(충남대·RB), 김민재(한국체대·LB), 김도원(원광대·RW)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생활체육 동
신한 SOL 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인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에 대한 시상식이 2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를 연고로 한 SK 슈글즈는 지난 해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4개월여 동안 진행된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18승 2무 1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경남개발공사(승점 34점·16승 2무 3패)와 서울시청(승점 27점·13승 1무 7패) 등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시청으 33-31로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SK 슈글즈는 지난 3일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를 26-17 승리로 장식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SK 슈글즈는 오는 27일부터 3전 2승제로 진행되는 챔프전을 통해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SK 슈글즈의 챔피언전 상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 단판승부로 진행되는 정규리그 3위 서울시청과 4위 강원 삼척시청의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25일 역시 단판승부로 2위 경남개발공사와 준플레이오프 승자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한편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