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문상철의 투런홈런과 박병호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대파했다. kt는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 1무 20패, 승률 0.375가 된 kt는 9위 자리를 유지했다. 8위 한화 이글스(13승 18패·승률 0.419)와는 1. 5경기 차를 유지했고 10위 롯데 자이언츠(8승 1무 21패·승률 0.276)와는 2.5경기 차로 벌렸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6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2볼넷 6삼진으로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문상철과 박병호가 각각 투런포와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황재균(5타수 2안타 2타점), 강백호(5타수 2안타 1타점),김민혁(4타수 2안타 1타점),멜 로하스 주니어(3타수 2안타 1타점), 조대현(4타수 2안타)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강백호가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뒤 로하스의 우월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1사
프로야구 kt 위즈의 천재 타자 강백호가 돌아왔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강백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16-7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65승 2무 52패(승률 0.556)로 같은 날 KIA 타이거즈에게 12-2로 승리한 리그 1위 LG 트윈스(70승 2무 44패승률 0.614)와 6.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5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7승(7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대타 만루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김민혁이 4타수 3안타 3득점, 오윤석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t는 1회초 수비 2사 2루에서 SSG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익수 왼쪽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기선을 빼앗겼고 2사 1, 3루에서 최주환의 타석 때 배제성의 폭투로 1점을 헌납,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kt는 1회말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2, 3루에서 박병호가 좌전 1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배정
프로야구 kt 위즈가 박병호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3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9점을 합작한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14-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23승 2무 33패(승률 0.411)로 8위 삼성 라이온즈(25승 33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t 선발 배재성은 5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5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2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3타수 1안타 1홈런 5타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앤서니 알포드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달 첫 주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박병호의 방망이는 이날 1회초부터 번뜩였다. kt는 1회초 공격에서 김민혁, 김상수, 알포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며 일찌감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가 SSG 선발 박종훈의 네 번째 공 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05m의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기선을 잡았다. kt는 1회말 수비에서 SSG 최지훈의 1루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 2
프로야구 kt 위즈가 11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홈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전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KBO 총재, 서용빈 퓨처스 수석 코치, 팬 3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경기에 앞서 선수단의 팬 사인회와 이번 시즌 새롭게 단장한 최신식 LED 전광판 점등식이 열렸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각각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 시즌 kt 위즈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단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는 600만 원 상당의 수목을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시즌 익산야구장 외야에 녹색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다이로움 홈런존’을 운영해 홈런 1개당 나무 1그루를 기증한다는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kt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5타점을 합작한 강백호,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kt 선발 벤자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에 오르며 개막전 승리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강백호(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와 박병호(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가 각각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1회초 1사 후 강백호와 앤서니 알포드가 각각 우전안타와 좌전안타를 때려 1, 2루 기회에서 박병호의 적시타 때 강백호가 홈으로 들어오며 선제점을 따냈다. kt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타와 황재균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0으로 리드를 잡았고 1회말 수비에서 벤자민이 롯데 타선을 3자 범퇴로 막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2화말 2사 후 롯데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3-1로 추격을 허용한 kt는 3회초 박병호가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4번 째 공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
kt 위즈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 트윈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10으로 패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2⅓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앤서니 알포드와 박병호, 강백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초 수비에서 LG 서건창과 문성주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은 kt는 무사 1, 3루 위기에서 상대 김현수가 우익수 오른쪽 뒤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리며 서건창과 문성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0-2로 끌려갔다. 이어 LG 오스틴 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3이 된 kt는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맞아 0-4로 뒤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kt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조용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강백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알포드가 LG 선발 김윤식의 여섯 번째 공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
프로야구 kt 위즈가 엔서니 알포드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시범경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지난 16일 이강철 감독이 팀에 복귀한 이후 3연패를 당하며 2연승 뒤 4연패에 빠졌던 kt는 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범경기 3승(4패)째를 올렸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선 웨스 벤자민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알포드는 5회말 만루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이상호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수비에서 두산 선두타자 김대한을 3루 땅볼로 잡은 kt는 상대 호세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양석환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출발했다. kt는 1회말 공격에서 조용호가 투수 땅볼로 물러난 이후 김민혁, 알포드가 삼진으로 잡혔고 2회 말 1사 1루에서 황재균의 2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루주자 장성우와 황재균이 모두 잡히며 선제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3회초 두산 이유찬의 좌전
kt 위즈 타자 박병호와 투수 엄상백이 KBO 시상식서 각각 홈런상과 승률상을 수상했다. ‘국민거포’ 박병호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홈런왕을 차지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4경기에 출전해 35개의 홈런을 치며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28개)를 제치고 홈런왕 자리에 올랐다. 2019년 33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상을 거머쥔 박병호는 3년 만에 홈런왕의 타이틀을 되찾았고 2012, 2013, 2014, 2015, 2019년 홈런상 수상에 이어 6번째 수상이다. 이번 홈런상 수상으로 박병호는 역대 최다·최고령(만 36세) 홈런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작년에 kt위즈와 계약을 하면서 새롭게 야구를 한다는 마음을 가졌다”면서 “다시 한번 홈런왕 타이틀을 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t 위즈 프론트, 감독님 포함 코칭스태프, 저를 환영해준 kt 위즈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올 시즌 가을 야구를 일찍 끝낸 것이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한국시리즈도 올라가고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33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점 2.95, 승률 8
SSG 랜더스가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라가레스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한국지리즈 3차전을 따냈다. SSG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꺾었다. 역대 KS에서 3차전 승리 팀이 최종 우승한 횟수가 14번, 87.5%의 우승 확률을 가지고 있다. 이날 승리로 SSG는 87.5%의 확률을 가져갔다. SSG 선발 오원석은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했고 타선에서는 최정(5타수 3안타 2타점)과 라가레스(4타수 2안타)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 먼저 점수를 획득한 팀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4회말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섰지만 타선의 힘이 부족했다.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던 SSG는 8회초 2사 2루때 라가레스가 키움 최원태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SSG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김강민의 1타점 1루타로 키움과의 격차를 벌렸고 이루 최정이 2타점 1루타를 치며 달아났다. SSG는 계속되는 득점 찬스 상황에서 한유섭이 1사 1, 3루
SSG 랜더스가 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폰트의 역투와 홈런포 2방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제압했다. 전날 1차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 1점 차로 석패한 SSG는 패배를 설욕하며 원점에서 3차전을 맞게 됐다. 9월 30일 키움 전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을 한 이후 33일 만에 마운드에 선 폰트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삼진으로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투런포, 한유섬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SS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1회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제구 난조를 보이는 틈을 이용해 선두타자 추신수의 우전 안타와 최지훈의 중전 안타,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한유섬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후안 라가레스의 2루 땅볼, 박성한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씩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3회초 선두타자 김휘집을 볼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