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대상자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4년생 주민의 버스요금 지원신청을 새해부터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령층의 사회활동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2024년도에 만 70세가 되는 1954년생 주민은 8500여 명이다. 생일 일자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신규 혹은 재발급받아야 한다.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9만3700여 명 중 약 70%인 6만4000여 명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했다. 재발급받은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 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본인이 카드로 충전해 버스 승차 시 사용하면, 시는 이 교통카드로 결제된 버스 이용요금을 분기별로 정산해 분기가 끝난 다음
윤영찬(민주·경기성남중원)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중원구 학부모들과 함께 '성남시 중원구 미래교육'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오찬숙 성남교육장을 비롯해 이상호 교육국장, 홍성한 행정국장, 소성숙 학교지원국장, 김은영 초등교육지원국장, 김성일 평생교육건강과장, 김석산 기획경영과장, 최종찬 중등교육지원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원구 관내 시도의원 등 20이 참석해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윤영찬 의원은 “재개발로 인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성남시 중원구가 성남 교육의 중심에 자리 잡으려면 우리 지역만의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며 특히 시설 개선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중점 추진한 IT 영재교육을 위해 유명 강사를 섭외해도 교육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고충이 많다.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주최 주관을 맡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우러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시험 시기인데 어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ADEX 에어쇼 준비와 공연때문에 중간고사 준비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많다"며 서울공항 소음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 과제 국회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민석·박범계·신동근·조승래 국회의원, 전국시민TF연대가 공동주최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였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국회에서 예산 편성과 미비한 법률을 제개정해 지속 가능한 병원을 운영할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강선우 의원은 인사말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병원을 찾기 위해 전국을 난민처럼 떠돌아야만 하는 장애아동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과 염원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지난 2020년 12월 장애인건강권법을 발의해 통과됐는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지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함께하는연구 이정은 연구위원과 국립재활원 김동아 공공재활의료지원과장이 각각 '대한민국 첫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개원 의미와 과제',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역할과 지속적 운영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권호 교수의 사회로 전국시민TF 김동석 상임대표와 전북한걸음부모회 윤희만 대표, 대한소아재활발달
리츠 (REITs)의 자산 공시를 강화하고 이익배당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은 23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 REITs)의 공시 항목에 자산 변동 현황을 포함하고, 이익배당 산정 시 자산의 평가손실을 제외해서 투자자에 대한 이익배당을 확대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리츠는 투자보고서에 재무제표, 주주 구성 및 주요 현황, 자산 구성 현황 등을 포함해 공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공시 항목에 자산의 ‘변동 현황’도 포함토록 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국토교통부는 '리츠 감독규정' 등을 개정해 자산 취득가액과 취득후 자본지출, 감가상각과 손상차손액, 장부가액, 공시가격 등을 공시 항목에 포함해야 한다. 리츠 자산에 대한 공시가 강화되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투자의 투명성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리츠의 이익배당한도에 ‘자산의 평가손실’을 제외해 리츠가 법인세 감면 요건에 해당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됐다 . 현행 법인세법 제51조의 2(유동화전문회사 등에 대한 소득공제)에 따르면 부동산투자회사는 이익의 90% 를 배당할 경우 해당 소득금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NS 펜싱클럽’(원장 임누리)은 펜싱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클럽이다. 2019년 3월 펜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을 연 NS 펜싱클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NS 펜싱클럽은 ‘펜싱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임누리 원장을 중심으로 박정민, 신규연 코치가 수강생들을 지도하는 NS 펜싱클럽은 6세부터 60세까지, 유아부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엘리트 펜싱 선수 육성과 더불어 펜싱 전파에 앞장서는 NS 펜싱클럽은 오는 4월 30일 어린이날 무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타 펜싱클럽과 연계해 총 40여 명의 수강생들이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유경험자 프리 펜싱경기와 초보자 무료 펜싱체험을 진행한다. 2010년 한국체대 졸업까지 펜싱 선수로 뛰던 임누리 원장은 대학 졸업 후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Z 펜싱클럽, 강남펜싱클럽, 미국 조자아주에 위치한 올림픽 펜서스클럽 등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임누리 원장은 일반인들이 펜싱을 접하기 어려운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도 펜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2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과 규약 개정(안) 등 총 2가지 심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61명의 대의원 중 35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고 이날 의장을 맡은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인사말, 전차 회의록 보고, 결산 감사 보고, 기타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병욱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립 등의 성과를 냈다”며 “이는 대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다. 또한 장애인체육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직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사무소 개소 준비 등 대의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보고사항인 2023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에서는 약 23억 3400만 원이 증액된 205억 9000여 만 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스포츠 소외계층 관람기회 확대 사업에 2억 81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이후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운영을 포함한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중증 응급·외상 환자 치료에 집중해왔다. 지난 한 해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는 약 6만 명이며, 구급이송 건수는 1만 7000 건이 넘는다. 이는 경기남부 최다 수준이다. 또한, 2019년 기준 병상 수 대비 중환자실(집중치료실) 운영 비율 역시 약 14%로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평균인 7%를 웃돈다. 그 밖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운영,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공공의료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 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10년간 약 100여 명의 베트남 의료진을 초청해 무료 연수를 실시하는 등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수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급여공제를 통해 사회적 약자 치료비로 약 16억 원, 지난 3월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성금으로 4587만 원을 기부하는 등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관람객 인원이 7월 1일 경기부터 수도권 50%, 비수도권은 70%까지 확대된다. KBO(총재 정지택) 사무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야구장 관람객 인원이 7월 1일부터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 3단계는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단,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3단계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각 구장별 관중 비율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된다. 27일 발표된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각 구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KBO 사무국은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매진하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한 달간 암행순찰차를 일반도로에서 운영한 결과,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458건 단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달 10일 고위험·고비난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고속도로에서만 운영되던 암행순찰차를 일반도로에서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암행순찰차는 교통순찰차와 달리 일반 승용차와 같은 외관으로, 경찰관이나 단속 장비가 없는 곳에서도 언제든지 교통법규 위반에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 결과, 이달 14일까지 일반도로에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장구 미착용 등 399건을 단속했다. 또 ▲음주·무면허 운전 30건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29건도 적발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달 23일 오전 1시 40분쯤 화성시 송산면에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시고 지그재그 방향으로 차를 몰던 운전자가 암행순찰차와 약 2㎞ 추격을 벌인 끝에 검거됐다. 이달 9일에는 시흥시 정왕역 부근에서 야간순찰을 하던 경찰관이 인근 자전거 보관대에서 절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암행순찰차로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10만 용인시의 문화예술 정체성 확보를 위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자 한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공개 모집을 거쳐 지난 2일 취임한 정길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한 대신 공연장 등 재단의 시설을 방문했다. 정 대표이사는 “예술현장의 체계 구축과 파트너십 실현 등을 통해 예술창의성 기반을 마련하고, 용인시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창작 기회를 확대해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중장기적 문화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예술인들을 위한 예술인재난지원금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정 대표이사는 “용인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창작콘텐츠를 개발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따라 예술과 기술영역을 융합한 창작 콘텐츠의 폭넓은 확산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