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의 아픔을 딛고 1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K리그2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수원의 뮬리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뮬리치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시즌 개막전에서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상호가 올린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뮬리치는 전반 39분 팀 동료 조윤성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 충남아산 진영 페널티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아산의 골망을 가르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23분 정마호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성남FC의 경기에서 안양의 2-0 승리에 기여한 단레이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단레이는 전반 1분 유정완의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K리그1에서는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
프로축구 수원FC 정재용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서울 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4-3 승리를 이끈 정재용을 MVP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정재용은 후반 25분 라스 벨트비크에게 크로스를 올리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에 얻은 세트피스 상황에선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해당 경기에서 서울은 박동진과 김신진의 연속 골로 앞섰지만, 수원FC는 이승우, 라스, 김승준의 연속골로 단숨에 3-2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서울 이한범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으나 정재용이 극적인 결승골로 소속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골을 기록한 정재용과 라스는 21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총 7골이 나온 양 팀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경기로 선정됐으며. 구단 역사상 서울전 첫 승을 신고한 수원FC는 베스트 팀에 뽑혔다. 한편 조수철(부천FC1995), 맥스웰 아코스티, 김동진(이상 FC안양)은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 포함
한국 야구대표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9회 말 짜릿한 대역전극을 썼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9회말, 주장 김현수(LG)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19세 좌완 이의리(KIA)는 이날 5이닝 9탈삼진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이의리는 긴장한 듯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와 멜키 카브레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상대하다 폭투를 던져 3루 주자 보니파시오의 득점까지 허용했다.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의리가 추가 실점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 타선은 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4회초, 이의리가 선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은 뒤 후속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타선이 침묵하며 8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