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022년 가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Let’s DMZ Art project_평화공존지대‘의 출품작인 ’Vision in Motion Korea‘이 2023 ‘CODA Awards’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CODA(Collaboraion of Design+Art) Worx’에서 시행하는 CODA Awards는 2014년부터 매해 3년 이내에 완성된 전 세계의 장소특정적(site-specific)인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CODA Awards 수상작인 ‘Vision in Motion Korea’는 2022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전시 ‘2022 Let’s DMZ Art Project 평화공존지대‘에 출품된 경기문화재단의 커미션 작품이다. 가로 250m, 세로 3.5m의 파노라마 대형 설치물에 12만 개의 색띠를 매달아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적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평화, 공존, 불의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힘을 구현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분단 한국의 평화를 전달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공예술이라는 점이 높게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1 찾아가는 Let’s DMZ’ 공연 및 행사 영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2021 찾아가는 Let’s DMZ’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형태로, 10월 한 달간 군포, 고양, 김포 등 도내 시·군 지역에서 열린 행사와 공연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인다. 11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주제는 ‘Let’s DMZ가 찾아가는 그 곳, 그 순간이 바로 평화’이며, 지역에서부터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미얀마 출신의 작가 찬찬을 포함해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의 강연을 영상에 담았으며,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알리, 장필순 등 대중성과 실력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또 경기아트센터가 그동안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발굴해온 청년아티스트들과 경기팝스앙상블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 중 북녘 땅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인 ‘김포애기봉생태공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 DMZ아트프로젝트-다시, 평화‘ 전시에 하루 평균 21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정전(停戰)에서 종전(終戰)으로 ‘다시,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작이 필요하다. ‘Let’DMZ’라는 말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과 더불어 이산의 아픔을 가진 한민족의 소원이자 염원이 담겨 있을 것이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자유로의 북쪽 끝이자 통일로의 첫 시작점에 위치하는 ‘평화로(平和路)’의 중간지대다. 중간지대는 남과 북, 자유로와 통일로, 대립과 반목이 ‘하나로’ 만날 수 있는 평화의 상징 공간이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 전시가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 ‘보고전’ 형태로 또 한 번 열려 도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일상의 평화, 삶의 평화를 생각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DMZ아트프로젝트’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들 중에서 상징성이 큰 작품들을 전시한 자리로, 김종길 예술감독은 “DMZ와 직접적으로 주제가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고,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 DMZ아트프로젝트-다시,평화’ 보고전이 경기도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앞서 5월과 6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전시를 못 봤다면 이번 기회에 도미술관을 찾아 분단과 치유가 공존하는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면 어떨까 싶다.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퍼포먼스 공연이 취소됐으나 경기도미술관이 제작한 안은미 컴퍼니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안은미 컴퍼니는 한국 전통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북조선의 무용을 재조명하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전하는 ‘바디콘서트’와 한국의 전통 예술적 요소를 담은 ‘피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과 2018년 4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주제 ‘다시, 평화’는 환하게 열렸다가 닫혀버린 남북 간의 현재 상황에서 다시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의 표현인 동시에, 한반도에 완전하고도 영구적
DMZ(비무장지대)의 가치를 새롭게 조망하고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된 ‘Let’s DMZ 평화예술제’의 ‘DMZ 콘서트’에서 출연자들과 관객들은 함께 평화를 외쳤다. 갈등과 분단의 의미를 음악으로 해소하고 DMZ가 진정한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소망이 한데 모였다. 22일 오후 7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한 ‘2021 DMZ 콘서트’ 유튜브 생중계에 본보 기자도 랜선 관객으로 당첨돼 함께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전한 축하 메시지부터 다채로운 공연까지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콘서트에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보대사 김의성 활약…세계적인 아티스트 축하 전해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의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DMZ 콘서트’에서 톡톡한 역할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눈에 힘을 잔뜩 준 채 촬영을 하고 있는 그는 “나 착한사람인 거 알잖아. 평화적인 역할 좀 주면 안돼?”라며 배역과 ‘Let’s DMZ 평화예술제’에 대해 설명한다. 심취한 그가 “거 DMZ 걷기 딱 좋은 날씨네”라고 말하는 모습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
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생명, 공존의 무대로 만들어 갈 ‘2021 Let’s DMZ(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경기도민 홍보대사들이 선발됐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도내외 많은 대중들에게 ‘렛츠디엠지 평화예술제’를 알릴 공식 도민 홍보대사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10개 팀으로 구성된 홍보대사들은 DMZ 및 평화, 예술, 생명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일반인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렛츠디엠지 평화예술제’를 도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시각예술가, 문학 작가, 교사와 학생, 유튜버 등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경험을 갖춘 이들로, 특히 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 구역인 파주 대성동 마을주민 2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보대사들은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와 더불어 개인 SNS 활용, 민간교류 등 일상 속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DMZ의 특별한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대화가 중단된 남북관계에 다시 평화가 깃들기를,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의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배우 김의성이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의 홍보대사 겸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평화예술제의 대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대사로 배우 김의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의성은 홍보대사뿐 아니라 평화예술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는 ‘Let’s DMZ 평화예술제’는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고, DMZ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종합 학술·문화예술 행사로,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DMZ포럼(학술), DMZ콘서트(공연), DMZ아트프로젝트(전시·체험), DMZ런(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다시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의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이중의 의미를 담았다. 경기도가 배우 김의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이번 평화예술제를 통해 다채롭게 표현될 ‘평화’에 대한 염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인물로 꼽았다는 설명이다. 김의성은 영화 ‘1987’, ‘부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