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훼단지 특구 추진

2005.11.01 00:00:00

고양시가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 중인 고양 화훼단지가 내년 상반기 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주교·원당동 일대 10만평 규모의 화훼단지에 대한 특구 지정안을 확정하고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 등을 거쳐 올 연내 재경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특구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훼단지가 특구로 지정되면 농업진흥지역인 단지의 토지이용행위 제한이 크게 완화되고 허가 절차의 일괄 처리 또는 간소화가 가능해져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생산-연구-관광시설이 한 곳에 모이는 화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조성중인 고양 화훼단지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467억여원을 들여 내년말 완공, 2007년부터 화훼 상품이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국내 최대 육종연구시설(5천평)과 화훼생산온실(7만평), 선인장·절화·난·분재·관엽 등 품목별 생산단지가 들어서고 2단계로 2007년에 공동작업장, 선별장, 저온저장고가 설치된다.
시는 또 화훼단지 바로 옆 7만4천여평에 화훼와 관련된 관광단지(화훼 테마공원)를 200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이 부지에 대해서는 2008년 특구 지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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