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노회찬 나설수도"

2005.11.20 00:00:00

정형주 민노당 도위원장

정형주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의 민노당 대약진을 확언했다. <관련기사 3면>
정 위원장은 지난 17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전 지역에서 기초의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원 등 큰 지역에선 기초의원이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관련 중선거구제 도입에 기대를 나타내고, "10%대 기반이 있고, 내부 결집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 위원장은 후보 선정과 관련 "당원 직선 원칙이나 외부인사 영입 후 중앙위가 인준하면 영입이 가능하다"며 외부인사 영입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정 위원장은 또 개인적 생각임을 전제로 "경기도지사 후보로 역량과 비중이 있는 후보를 냈으면 한다"며 "현역 국회의원이 후보로 나서주면 주목받을 수 있고 좋은 의정평가로 검증된 사람들이어서 기존 정치구도에 상당한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민노당 현역 국회의원 9명중 차출이 가능한 김혜경 전 민노당대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노회찬의원, 노동계 대부인 단병호의원, 천영세의원 등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는 (도지사선거) 출마 자체가 승리의 의미가 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의미있는 득표를 해야 한다" 며 득표율 10%를 성패여부를 가를 기준점으로 설정했다.
정 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 쌀협상 비준안 관련 농민 집회, 평택 미군기지 재배치 등 3가지 투쟁을 중심으로 민노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표기자 j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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