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베품 풍성한 연말

2005.11.23 00:00:00

오산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기순)는 23일 종합운동장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산시 6개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1천300포기에 이르는 김장을 담아 관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과 함께 불우이웃세대의 자활의지를 북돋았다.
사랑의 김장김치를 받은 권한주(68·오산동)씨는 “최근 배추값이 올랐다는 소문에 올해 김장김치는 생각도 못했는데 새마을부녀회원들 덕택에 김치맛을 보게 됐다” 며 기뻐했다.
장기순 회장은 “회원들이 자신들의 사업이나 가사도 바쁜데 시간을 쪼개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나눔과 베품이 어우러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건설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세기자 cs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