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개발 반드시 이뤄져야"

2006.01.20 00:00:00

"34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계양산 개발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천시 계양구 내 계양산 개발을 둘러싸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주민들이 계양산 개발을 주장하며 뜻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마을 협의회와 계양2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광호(49)씨와 인근 지역 주민들.
이들은 지역발전협의회로 활동하며 계양산 개발이 지역 발전은 물론 계양구의 위상에도 관계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인 만큼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광호 회장은 "구가 계양산에 테마파크와 운하랜드, 골프장과 생태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수년간 밝혀왔지만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아직도 지역 인프라가 30%도 안되는 계양구의 비전은 계양산 뿐이라는데 주민들이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최근 군사보호구역과 그린벨트 일부가 해제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정도로는 주민생활 개선에는 별 도움이 안될 것"이라며 "행자부나 지역인사들이 뜻을 모아 계양산 개발에 대한 제도적 기반마련에 힘써달라"고 역설했다.
김광호 회장은 "구민의 열악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조만간 행정관청에 계양산 개발을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라며 "3월경에 공청회를 열기로 현재 주민들과 의견을 모은 상태로, 개발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주민투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회장은 새해들어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월까지 20만명의 서명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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