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소득이하 가구 대상 월20만원 ‘바우처’ 제공

2007.03.06 23:13:54

경기도는 오는 6월부터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월 2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바우처(voucher)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곳에서 특정 물건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불을 보증하는 일종의 전표다.

도는 바우처 사용처와 관련, 이달 중 방과후 ‘아동 독서지도’나 ‘아동 돌보미 사업’ 등을 비롯해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사업 종목을 제출하면 심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우선 올해 230억원을 들여 1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간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353만2천원·4인가족 기준) 이하인 세대는 거주지 시군에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받은 뒤 바우처를 지급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금껏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에만 집중됐던 복지 혜택을 저소득 계층 전반에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식 기자 jc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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