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풍도동 육도 앞바다서 스킨스쿠버 중 40대 실종

2007.04.18 22:24:38

18일 오전 10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 육도 앞바다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최 모(43)씨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최씨 일행을 태우고 바다로 나갔던 화성2호 선장 박모씨는 “일행 2명과 함께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갔던 최씨가 40여분이 지나도록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화성수난구조대원 등 20여명을 현장에 급파,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최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날이 어두워져 오후 5시쯤 수색을 중단했다.

해경은 동호회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19일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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