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전국 첫 ‘교통안전 시범도시’ 선정

2007.04.24 20:40:30

평택·파주·양주시도… 3년간 30억 투입 안전대책 수립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 내 평택, 파주, 양주시와 함께 ‘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및 안산시 재원에서 3년간 30억원이 투입돼 지점별 교통사고현황을 분석하고 안산시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선정사업에 앞서 교통안전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아울렛 사거리, 전원빌딩사거리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 차량의 정지선 준수율 향상을 위한 전방 신호등 설치(6개소), 농협 앞 2단계 횡단보도 설치 및 보행연동체계 운영 등 이미 여러 교통안전사업을 발굴하여 각종 교통안전관련 지표에서 그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다.

2006년 기준 안산시 1만대당 사망자수는 2.82명 수준으로 경기도 평균 3.2명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며, 이번 시범도시 선정을 계기로 OECD 국가 평균인 2.0명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안전시범도시는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전문기관의 교통안전진단 실시 결과를 통해 장·단기 교통안전시설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올해에는 교차로 신호등 전방설치, 대각선 횡단보도설치, 보행우선구역 지정, 실버존 설치 등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한다.

또한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위험도로개선사업 등은 경기도에서 대상사업으로 지정받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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