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의 간 빼먹지… 노숙자 보조금 꿀꺽

2007.05.01 22:24:32

밥·술 사주며 환심 산 뒤 카드로 480여만원 빼돌려

인천 부평경찰서는 장애인 노숙자에게 접근해 정부 생활 보조금을 빼앗은 혐의(절도)로 최모(38)씨를 1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시흥시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정부의 생활 보조금을 받아 노숙생활을 하는 안모(59)씨에게 접근, 밥과 술을 사주며 환심을 산 뒤 매월 보조금 37만원이 입금되는 예금 통장과 현금 카드를 보관해준다며 빼앗아 지난 3월까지 22차례에 걸쳐 모두 48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상환 기자 h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