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ㆍ한화, 잘나가는 이유 있었네!

2007.05.08 20:02:27

도루 40개 - 대포 31개 발과 방망이 선두
뛰고 쏘고 1 - 2위 팀 컬러 독특 재미두배

`동력 야구의 선두 주자는 SK, 최고의 대포 군단은 한화,‘

올 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초반 선두를 다투고 있는 SK와 한화의 독특한 컬러에 프로야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데이터 야구의 마술사‘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SK는 `뛰는 야구’가 화두다.

틈만 나며 2루를 훔치는 도루 부문 1,2위 박재상(10개)과 김강민(9개)을 앞세운 SK는 팀 도루 40개로 2위 두산(25도루)보다 15개가 많고 팀 도루 최하위 KIA(8도루)보다 5배나 된다.

SK의 박재홍과 조동화도 똑같이 도루 4개로 부문 10걸에 명함을 내밀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보유한 한화는 `홈런 공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자랑하고 있다.

지난 해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10개의 공을 펜스 밖으로 넘겼던 한화는 24경기에서 최다인 31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홈런이 가장 적은 롯데(10개)보다 무려 세 배나 많다.한화의 주포 김태균이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로 홈런 더비에서 양준혁(삼성)과 공동선두로 나섰고 용병 제이콥 크루즈는 부문 4위(5개), 이범호가 공동 7위(4개)에 이름을 올려 놨다.

특히 올 해 나온 만루 홈런 4개 중 홍세완(KIA)을 제외한 3개가 한화의 이도형과 이범호, 백재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5일 KIA전 때 홈런 세 방으로 7점을 뽑으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5득점을 수확했고 6일 같은 팀과 경기에서도 대포 네 방으로 11점을 뽑으며 13-5 대승을 낚았다.

역시 대포군단답다. 한화는 또 유격수 김민재와 2루수 한상훈, 3루수 이범호로 이어지는 안정된 내야 수비라인 덕에 최소 실책 1위(13개)를 자랑하고 있다.
홍성수 기자 ssh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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