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 권영우 亞 유도 제패

2007.05.17 21:44:26

아시아선수권 첫날 90kg급 81kg급 금메달

최선호(30·수원시청)와 권영우(26·KRA)가 2007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유도대표팀은 16일 밤(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7일 알려왔다.

남자 81㎏급에 출전한 권영우는 준결승에서 오노 다카시(일본)를 연장 접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셰랄리 보조로프(타지키스탄)에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영우는 특히 2006 도하아시안게임 1회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한판으로 졌던 오노를 맞아 시원한 복수전을 펼쳐 기쁨이 더 했다.

남자 90㎏급의 최선호 역시 결승에서 네마툴로 아스란쿨로프(타지키스탄)와 맞서 연장 판정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00㎏급 유광선(32·여수시청)과 남자 100㎏ 이상급의 김성범(28·KRA)은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70㎏급 김미정(29·경남도청), 여자 78㎏ 이상급의 이정은(19·한국체대) 역시 동메달을 보탰다.

여자 63㎏급의 공자영(22·용인대)과 여자 78㎏급 조현주(25·한국체대)는 모두 패자 결승에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회 첫날 열린 남녀 각 4개 체급 결과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낸 일본이 선두에 나섰고 한국이 2위, 중국(금1,은1, 동1)과 우즈베키스탄(금1,동2)이 뒤를 이었다.
홍성수 기자 ssh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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