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구, 사랑의 PC보내기 추진

2007.05.20 21:09:18

안산시 단원구는 공무원들이 사용하던 오래된 PC를 정비하여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기관 등에 무상 보급하는 ‘2007년 사랑의 PC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적 차원의 자원 재활용뿐 아니라, 관내 정보 소외계층에 PC를 보급하여 다양한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보급한 사랑의 PC에 대하여는 1년간 무상 A/S를 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보통신부산하 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연계하여 전액 국비로 추진함에 따라 연간 1천25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올해는 100대 보급을 목표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PC를 필요로 하는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거주 외국인, 복지기관에서는 각 동사무소와 산업지원사업소(외국인복지지원과), 단원구 자치행정과 정보통신담당(481-6301)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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