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기자들 ‘아름다운 발대식’

2007.05.22 20:07:11

구리시청 출입기자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자원봉사를 앞장서서 실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시 출입기자단은 지난 4월 보건소측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최애경 소장으로부터 불우이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장애우를 비롯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목욕서비스를 약속, 22일 박영순 시장, 구리종합자원봉사 고준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 출입기자 12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의 명칭은 ‘아름다운 사랑목욕 나눔이’다.

봉사단은 2인1조로 수혜자와 결연, 매월 2회 이상 목욕 및 운동도우미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이형실 간사는 “기자들의 자원봉사는 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BC구리운동’과 뜻을 같이 하려는 작은 움직임”이라며 “앞으로 더욱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박영순 시장은 “잘 사는 나라 일수록 자원봉사 활동이 많다”며 “자원봉사를 자청한 출입기자단의 목욕봉사가 구리시의 명품도시 건설에 동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복재 기자 lb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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