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명문 많은 부평구… 잔디구장 필요해!

2007.05.22 21:28:16

인천시-우리당 당정협의회 문병호의원 주장

인천시 부평구의 잔디구장이 시와 타 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열린우리당은 22일 오전 로얄호텔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날 문병호(부평 갑)의원은 부평미군반환공여지 활용방안, 부평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활용방안, 굴포천 상류 복개천 대책,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문의원은 부평구 평균 인구별 잔디구장 분포를 보면 28만7천500명당 1개 꼴로 인천시 9천800명당 1개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한편 중구 3만1천,700명당, 연수구 5만4천명당, 남동구 5만5천714명당 1개에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의원은 “부평에는 부평고 등 축구명문 학교가 많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아 잔디구장에 대한 수요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삼산 체육관 부설 운동장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대여가 어렵고 가격도 비싸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따라서 인구 60만의 부평지역 잔디구장이 인천 평균에 비하여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만큼 인천시장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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