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한손 연주 ‘특별한 만남’

2007.06.05 21:13:08

이삼 스님 ‘풍류~’로의 초대
9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07 시즌파트2-이삼 스님 초청 풍류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무형문화재 20호 기능보유자인 이삼 스님의 특별한 대금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한 손으로 대금을 연주하는 이삼 스님은 한 팔을 못 쓰게 된 이후에 독특한 대금법인 ‘여음적’을 개발했다.

‘여음적’은 서양 관악기처럼 키(key)와 보조키를 붙여 개량한 대금을 말한다.

이번 공연에선 이삼스님이 ‘여민락’, ‘수룡음’, ‘청성곡’ 등을 대금 독주로 연주할 예정이며 대금과 가야금의 병주, 가곡 등이 어우러져 풍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금 연주는 송인길 전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이 맡을 예정이며, 장고 박거현 국립국악원 타악 연주단원, 해금 윤문숙 국립국악원 정악단원, 남창가곡 이동규 전 국립국악단 정악원 예술감독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철학박사이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인 최종민씨가 해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문의)032-320-6335.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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