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활체육 활성화 시·군 지원 절실”

2007.06.05 22:03:31

문공위 정책간담회… 道생체협, 종목별 예산 확대 건의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직무대행 박영표)는 5일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출전 확대에 따른 출전인원 증가 등으로 출전비용이 매우 부족하다며 시·군 지원비 확대를 도의회에 건의했다.

도생체협은 이날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가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등 각 경기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 이 같이 요청했다.

도생체협은 우선 “열악한 사무환경 개선과 늘어가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대회 및 프로그램 보급사업 폭증에 따라 원활한 사무국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며 운영비(지원금)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 생활체육 담당자들의 선진 스포츠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과 선진 체육프로그램 보급 미흡에 따른 선진스포츠 연수 지원, 도 협의회 및 시·군 협의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생활체육 지도자 인건비 보조체계의 변경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생체협은 특히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출전 확대에 따른 출전인원 증가 등으로 출전비용이 매우 부족하다”며 “시·군 지원비 확대 등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공위는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 정책수립 및 예산 심의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문공위 이경영 위원장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하반기에 열리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등 각종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은 물론, 전 도민이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박영표 대행은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에서 도 생활체육발전과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간담회를 주선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시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소관 상임위원회의 협조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두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득 기자 jd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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