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공무원協 ‘부시장 폭언’ 항의 성명

2007.06.06 21:39:27

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5일 경기도의회 이수영 의원이 남양주시 이재동 부시장에게 한 폭언과 관련, 이 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7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시 공직협은 6일 “이수영 도의원이 남양주시 공직자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 부시장에게 폭언을 한 행태는 사안을 떠나 1천400여 남양주시 공직자를 모욕한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이 의원이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공직협 관계자는 “이의원이 공개사과를 거부할 경우 추후에 발생되는 일에 대해서는 모두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하며 항의 성명서 발표후 도의회에도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 공직협은 이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직원들을 오라 가라 하는 것에 대해 거부하며, 관련 부서 등 공식라인을 통해 자료 요청 또는 면담 등을 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이수영 도의원이 관내 불법으로 처리된 폐기물에 대한 시의 처리 문제<본보 6일자 8면 보도>를 두고 지난 5일 시를 방문했다가, 마침 시의회 개회 때문에 시의장실에 시장 등과 함께 있던 부시장을 찾아가 “시장은 명품도시 만들려고 노력하시는데,부시장은 폐기물 도시 만들려고 합니까”라며 곱지 않은 언성과 태도로 말을 한 것이 발단이 됐다.

한편 지난 5일 이의원과 이 부시장간에 언성이 높아지다 이 의원이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욕설을 부시장에게 퍼부었고 몸싸움 과정에 부시장의 넥타이가 떨어져 나가는 등 볼썽사나운 사건이 발생했었다.



부천만화정보센터는 오는 8월 16∼19일 부천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1∼28일이며 부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bicof.com/voluntee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tti@kcomics.net)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만화페어팀, 전시팀, 이벤트팀, 사무국 등 4개 분야 총 161명이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 합격 후 기본소양교육, 직무교육, 현장적응교육 등 모든 교육일정에 참석했을 경우 최종 합격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에 따른 실비(교통비와 식비)와 유니폼, ID카드 등을 지급하며 자원봉사 임무 가 끝나면 참여 인증서와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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