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에 권영빈 前중앙일보 사장 내정

2007.06.25 21:43:06

경기문화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권영빈 중앙일보 前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영빈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통일문화연구소장을 거쳐 주필, 사장 겸 발행인 편집인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중앙일보에 ‘권영빈칼럼’을 연재해 왔다.

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과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교육개혁 위원 등을 지냈다.

권 내정자는 삼성언론상과 위암 장지연 언론상, 서울시문화상, 중앙대 중앙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칼럼집 ‘어느 좀팽이의 작은 소망’을 비롯해 번역서 ‘중국공산주의 운동사(벤자민 슈워츠)’, ‘리대조-중국사회주의의 기원(모리스 메이스너)’ 등이 있다.

가족은 부인 윤영애씨(상명대 교수)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취임식은 오는 내달 2일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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