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언론사주 폭행사건 시민단체 검찰수사 촉구

2007.07.05 21:50:59

인천지역 지역언론 사주가 언론보도에 반발한 보복성 폭행을 당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폭행사건 당시 동석한 경찰 정보관의 직위해제와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경찰 정보관 A씨가 폭행사건을 중개한 것은 경찰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의심받는 등 경찰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해당 정보관의 직위해제와 함께 책임자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 A씨가 두 시간여 동안 폭행이 이뤄졌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했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우발적으로 발생한 폭행 사건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인천연대는 연수서 형사과에서 수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관 A씨에 대한 징계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팔은 안으로 굽는다’며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함상환 기자 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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