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구, 재산세 납부 클릭 한번에…

2007.07.16 20:40:58

전국 첫 가상계좌 서비스 도입
시간·장소 제약 없는 실시간 첨단 결제시스템

안산시 상록구 주민들은 앞으로 은행을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 상록구는 이달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발급시 전국 최초로 입금전용계좌번호를 이용,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는 가상계좌 납부서비스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에 표기되는 가상계좌 번호는 상록구와 농협중앙회가 상호 협약에 따라 재산세 고지서에 입금전용 가상계좌 번호를 부여하여 고지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인터넷, 텔레뱅킹, 무통장입금, CD/ATM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입금하면 곧바로 납부가 완료되는 첨단 결제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그동안 상록구에서 2007년도 최우선 특별시책으로 선정하여 지난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려 준비해온 제도로써 지금까지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행 한 적이 없는 획기적인 세금 납부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를 분실 또는 훼손 되었을 경우에도 상록구 세무과(031-481-4203~4206)로 연락만 하면 곧바로 고지서 없이 언제든지 납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세금 납부 후 5년 동안 납부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게 된다.

상록구 안상철 세무과장은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제도의 시행으로 시민들의 세금 납부 방법이 훨씬 간편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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