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부취제 유출 SK에너지 관리자 입건

2007.07.26 22:04:29

인천 중부경찰서는 암모니아 부취제를 유출시켜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로 SK에너지㈜ 인천물류센터 관리자 A(57)씨를 입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10시 인천 중구 항동에 있는 이 회사 내 암모니아 부취제 저장탱크에 부취제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가스를 유출시켜 인근 주민 16명에게 구토와 두통을 유발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상환 기자 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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