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존재한다 고로 기록한다

2007.08.07 19:40:13

22~28일 ‘도시기록’ 展

“우리가 살았던 도시를 보여드립니다.”

도시공간문화의 실천적 개선안을 연구하는 ‘문화우리’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B1 전시실에서 ‘도시를 기록하다’전을 갖는다.

이 전시회는 문화우리가 광명시 철산4동을 비롯해 서울 종로구 교남동, 양천구 신월 6동 등 3지역에서 지난 5월3일부터 7월15일까지 추진한 뉴타운 시리즈 아카이빙 작업인 ‘cityscape trust#2’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cityscape trust’는 도시경관기록보존 프로젝트로, 지식인을 비롯해 작가와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시각주체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진촬영, 드로잉, 인터뷰 등을 활용한 도시재생운동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 설치, 영상, 모형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현된 철산 4동, 교남동, 신월 6동의 거주경관과 생활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록물과 자료를 가공한 기획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다큐멘터리 작가인 김재경, 이광호, 정규현, 최항영 등이 대상지역을 탐구해 재발견한 작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만화가 임바다와 만화창작집단 백수의 그림지도 작업은 지난해 아현동 그림지도에 이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고, 북아티스트 홍승희 외 2명이 ‘책속의 우리동네’라는 주제로 풀어낼 북아트 작업도 신선한 시각 디자인 작업으로 전시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이 전시회는 문화우리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서울문화재단·경기도·인사아트센터가 후원한다. 문의)02-736-1020.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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