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 전국 최고 무역적자 최저 기록

2007.08.13 21:24:47

자동차 등 수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

인천지역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돼 지역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인천지역 수출은 7월까지 전년 동월대비 34% 증가한 18억8천만 달러, 수입도 전년동월 대비 19%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돼 올들어 적자폭이 가장 낮은 2천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자동차, 철강제품 등 중화학공업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7월에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34%증가 했고, 전년동기대비 42% 증가율을 기록, 전국 최고 증가세를 유지 했다.

중화학공업품목(구성비 86%)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2%증가했고 수송장비(구성비 37%)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했다. 주요품목인 승용자동차(구성비 27%)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계(구성비 20%)의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해 철강제품(구성비 12%)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고, 특히 철강의 봉 및 형강(구성비 6%)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 했다.

원료 및 연료(구성비 7.1%)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4% 늘었고 주요 품목인 석유제품(구성비 6%)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으며 경유(구성비 3%)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84%나 증가 했다. 국가별로는 EU(23%), 중국(18%), 동남아(12%), 미국(10%)의 4개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 수출실적의 약 63%를 차지했다.

7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9%,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 했다.

원자재의 수입은 주요 품목인 연료수입의 미미한 증가와, 철강재, 비철금속 등의 수입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1%의 증가률을 나타냈다.

철강재 품목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율을 나타냈고, 주요품목인 무쇠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자본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4%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주요품목인 기계류와 정밀기계(구성비 11%)의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 했다. 무역수지는 대폭 개선돼 적자폭이 올들어 최저치인 2천6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했다.
함상환 기자 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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