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희(의정부 부용고)가 제28회 회장배 전국아마튜어복싱대회 고등부 69㎏급에서 우승했다.
박유희는 21일 강원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69㎏급 결승에서 김창용(경북 금오고)을 4회 RSC 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64㎏급 결승에서는 전우석(인천체고)이 난타전 끝에 강경돈(제주 남녕고)에게 14-12 판정승을 거뒀고, 75㎏급 신밝음(인천체고)도 결승에서 박현국(경북 점촌고)에게 3회 RSC 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한지성(광주 중앙중)은 고등부 81㎏급 결승에서 이우석(충남체고)을 2회 RSC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이근호(광주 중앙고)도 91㎏급 결승에서 체중 초과에 따른 강웅비(서울 광영고)의 실격패로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