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형상… 눈을 홀리다

2007.08.23 20:43:47

서울조각가회 ‘관객을 찾아가는 조각’ 展
내달 7일부터 양평 마나스 아트센터
구상·비구상 다양한 소재·주제 다뤄

입체미술 전문갤러리인 양평 마나스 아트센터는 오는 9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관객을 찾아가는 조각’전을 갖는다.

마나스 아트센터와 서울조각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학술적 연구모임 형태에서 벗어나 관객들이 조각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구상과 비구상,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 200만원대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 평소 조각작품 소장을 희망했던 이들에게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객을 찾아가는 조각’전에는 강옥경, 권달술, 권석봉, 권창남, 김대락, 김봉구, 김상균, 김성연, 김수학, 김승환, 김은현, 김익성 등 서울조각회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1981년 창립된 서울조각회는 서울대 조소과 출신 조각가로 구성된 모임이다.
김진경 기자 j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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