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 실종 女 변사체 발견

2007.08.23 21:48:34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9일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20분쯤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관공선 선착장에서 실종됐던 박모(41 여)씨가 사고 장소로부터 1㎞떨어진 삼산면 석포리 도선장 북단 500m해안가에 숨진 채로 있는 것을 이곳에서 배를 수리하던 주민 이모(64)씨가 13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실종된 박씨를 찾기 위해 경비정과 특공대를 동원해 유족과 함께 수색을 해 왔다.

한편, 해경은 박씨의 시신을 유족들이 있는 경기도 일산소재 병원에 안치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함상환 기자 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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