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상복합 주거비율 확대되나

2007.09.04 21:28:35

개정안 시의회 상정

안산시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48회 임시회에 ‘주상복합주택 주거비율 확대안’을 안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상정한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물의 주거 비율을 70% 이하에서 90% 미만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거비율은 지난 2006년 11월 재경부외 4개 중앙부처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공급물량을 조기에 충분히 확대하고 분양가를 인하해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물량의 주택을 빨리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주택가격 안정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택지 내 주상복합 건물 신축시 주택연면적 비율을 90%미만까지 조정 하도록 정책 방향를 이미 시달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의 현행 도시계획 조례 중 상업지역내 허용하고 있는 주상복합 공동주택 주거면적 비율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며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부응하고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안산시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해 집값안정을 도모하고자 개정 조례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50만 이상인 시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응하고자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등의 시에서도 조례개정을 완료해 90%미만으로 기 시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락 기자 c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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