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커뮤니티 사업’ 200억 쏜다!

2007.09.05 22:09:42

내년부터 2010년까지 투입 선정학교에 체육관 등 건립

인천시는 시내 초·중·고교의 여유 부지에 주민과 학생이 함께 쓰는 시설을 짓는 ‘지역 커뮤니티 사업’에 내년부터 2010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60억원, 2009년 60억원, 2010년 80억원을 10개 구·군에 지원해 대상사업 선정위원회에서 확정한 학교에 체육관, 다목적 강당, 잔디구장, 도서관, 어학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구·군마다 1개 학교에 기존 교실을 활용, 영어체험시설·멀티미디어 어학실습장비 등을 갖춘 국제어학원을 운영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 사업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고 학교에는 부족한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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